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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비트코인 하향 조정 中 ... '고래' & 채굴업자 매도 물량으로 저항 수준 강화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0-12-02 16:33
    • |
    • 수정 2020-12-02 16:36
비트코인 최고가 경신 후 조정장세 ⓒTVCC



비트코인(Bitcoin, BTC)은 전날 강한 상승세를 바탕으로 사상최고가를 경신했지만 2만 달러의 강한 저항선 돌파에 실패하면서곧바로 하락세로 돌아서 현재는 18,800달러선에서 거래 중입니다.

비트코인 하향 조정과 관련해 일부 전문가들은 온체인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을 대량으로 보유한 비트코인 고래(큰손)들과 비트코인 채굴업자들의 매도 물량이 저항 수준을 급속히 강화한 것으로 해석했는데요. 이에 일각에서는 사상최고가를 경신한 비트코인이 이미 고점을 찍었다고 판단한 투자자들의 매도세로 인해 가격이 계속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다수 업계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거시 전망을 매우 낙관적으로 보고 있는데요.

특히 최근 기관투자자들이 금보다 비트코인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은 비트코인 가격의 상승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미국 소재 암호화폐 투자펀드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Grayscale Investments)의 마이클 소넨샤인(Michael Sonnenshein) 전무 이사는 "비트코인의 움직임을 예측하는 것은 어렵지만,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늘어났다는 것은 비트코인이 아직 강세장 초입에 위치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며 "기관 투자자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비트코인은 급등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이자 트레이더 스콧 멜커(Scott Melker)는 전월 대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비트코인이 11월을 사상 최고가로 마감한 것은 흠잡을 데 없는 추세라면서, 단기적으로 비트코인의 주요 지원 수준 18,200달러, 17,700달러, 16,200달러 범위에 자리 잡고 있는 고래들을 중심으로 한 매수 압력이 추가 하락을 막아 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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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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