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가 선정한 혁신적인 젊은 리더 명단에 다수의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업계 인사들이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 1일 포브스에 따르면 올해 10주년을 맞아 ‘30세 이하 리더 30인’ 명단에 무려 10명의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산업 리더들이 포함됐다. 금융 부문에 7명, 벤처투자, 에너지, 제조업 부문에 각각 1명이 선정됐다.

각각 ▲FTX 창업자 샘 뱅크먼 프라이드 ▲어거 공동 창업자 조셉 크루그 ▲레이어1 테크놀로지 창업자 ▲비트코인 결제 업체 잽 솔루션 설립자 잭 몰러스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블록 파이 공동 창업자 플로즈 마케즈 ▲패러다임 파트너 찰리 노예스 ▲코인리스트 공동 창업자 브라이언 터버겐 ▲최초의 여성 비트코인 코어 개발자 아미티 우타와 ▲어센틱시티 창업자다.

한편, 이번 금융 부문 심사에는 마이크 노보그라츠 갤럭시디지털 설립자, 디지털 자산 운용사아크인베스트먼트 창업자인 캐시 우드 등 친 암호화폐 인사들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벤처캐피털 부문에는 볼트캐피털 설립 파트너 수나 아마즈 그리고 에너지 부문에는 레이어1 공동설립자 알렉산더 리글가 유일한 채굴 산업 관계자로 이름을 올렸다.

제조부분에는 블록체인 기반 공급망 데이터 플랫폼 오덴티시티 공동설립자 앤드유 양, 정우 박 및 아타나시오스 카라초지티스가 포함됐다.

이번 ‘30세 미만 기업가 30인’ 명단은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산업의 영향력을 가늠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지표가 되고 있다. 명단은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젊은 기업가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주류산업으로 수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한편, 지난 2017년 아시아 명단에 저스틴 선 트론 창시자 그리고 2018년에는 멜론포트와 아고라 트레이드의 레토 트린클러를 명단에 올린바 있으며, 2020년 핀테크 50에서는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기업인 액소니, 체인널리시스, 코인베이스,에버레저,메이커다오, 리플 6곳이 올해의 핀테크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린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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