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 26일 중국 국영 블록체인 서비스 네트워크(BSN)에 오는30일 유명 퍼블릭 블록체인 3개를 추가 통합했다.
코인데스크 보도 인용, 중국 블록체인 서비스 네트워크(Blockchain Serivce Network)에 크로스체인 프로토콜 폴카닷(DOT) 클라우드 컴퓨팅 스타트업 ‘오아시스 네트워크(ROSE), 중국 퍼블릭 블록체인(BTY)으로 정식 통합한다고 보도했다.
중국 블록체인 서비스 네트워크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스마트시티, 디지털 경제 개발을 위한 국가 허브 네트워크이다. 개별 기업의 블록체인 기술 응용을 독려하며 지원 프로젝트에 대한 데이터 처리 및 저장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기업들은 BSN을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디앱을 구축 및 배치할 수 있으며 지난 4월 중국 버전과 글로벌 버전으로 나눠서 가동에 들어갔다. 지난 7월에는 글로벌 버전을 출시한 바 있다.
폴카닷을 지원하는 패리티테크놀로지스 공동 설립자 본바그너는, “전 세계 개발자들이 혁신적인 프로토콜 앱을 구축 및 운영하는 데 있어서 폴카닷이 이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BSN통합을 통한 퍼블릭 블록체인에 더욱더 수월하게 연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BSN개발협회의 허이판 총괄은, ‘폴카닷 생태계에서 분산형 앱을 만드는데 사용되는지 자체 프레임워크를 BSN에 표준 허가형 프레임워크로 통합할 것이라며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접목해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그 외에 안정적이며 확장 가능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비트위안(BTY) 및 2018년에 설립된 오아시스도 함께 통합된다.
BSN은 독보적인 인프라 제공업체가 되기 위해 퍼블릭 블록체인 통합을 계속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8월 이더리움(ETH), 테조스(XTZ), 네오(NEO), 너보스(Nervos, CKB), 이오스(EOS) 아이리스넷(IRIS) 6개 블록체인을 네트워크에 통합했다.
이어 9월에는 BSN 지원 퍼블릭 블록체인 2차 명단에 알고랜드(ALGO), 셰어링(ShareRing), 솔라나(SOLANA)도 포함됐다. 내년 6월까지30~40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며 이달 말 중국 버전에도 퍼블릭 블록체인을 통합하게 된다고 전했다.
코인데스크는 “이번 BSN의 통합은 중국이 전 세계적인 프로젝트와 개발자들이 이용하는 인프라를 만들어내 블록체인 초강대국이 되겠다는 야심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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