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협력개발기구(OECD)가 내년 암호화폐 세금의 국제 표준을 공개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조세정책센터 파스칼 세인트-아만스(Pascal Saint-Amans) 국장은 2021년 암호화폐에 대한 국제 세금 신고 표준을 발표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유럽연합(EU)보다도 먼저 국제 세금 기준을 제정하게 될 전망이라 업계는 주목하고 있는데요.
내년 37개국 조직이 암호화폐에 대한 CRS를 도입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CRS란 자국 거주 외국인 금융 정부를 OECD 사무국에 보고하고 해당 정보를 회원국간 공유한다는 내용의 협정을 뜻하는 것으로, 탈세 방지를 위해 OECD가 만든 협정입니다.
새로운 과세표준은 내년 3분기에 발표될 예정이며, 유럽위원회는 다음 달 21일까지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암호화폐 세금 표준도 CRS와 비슷한 형태를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이며 지금보다 더욱 강력한 표준을 도입하게 될 전망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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