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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비트코인, 단기적 강한 반등 없으면 추가 하락 가능성 有"

    • 김카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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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1-27 16:40
    • |
    • 수정 2020-11-27 16:40
"비트코인, 단기적 강한 반등 없으면 추가 하락 가능성 有"ⓒTVCC



지난 하루 동안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15% 이상 폭락했습니다. 하루 만에 300만 원 이상 가격이 급락하는 변동성을 보인 겁니다. 이에 주요 알트코인들도 최근의 두자릿 수 급등세를 전환시켜 급락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핵심 매도 영역인 2,150만 원 선을 넘기 위한 시도를 여러 차례 반복했으나 번번이 실패하며 결국 하락세로 전환됐습니다. 다수의 암호화폐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강하게 반등하지 못할 경우 매도 세력에 의해 또 다른 하락장을 맞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번 급락을 두고 비트코인 회의론자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는, 비트코인은 역사상 가장 시장 조작을 받는 자산이라며, 고래들의 힘에 좌지우지되는 시세 급변을 맹렬히 꼬집었습니다.

반면 강세론도 여전한 모습으로, 비트코인이 아무리 변동성이 커도 이제 12,000달러 아래로 추락할 일은 거의 없다고 내다보는 분위기입니다.

비트코인 가격 전망과 관련해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조셉 영(Joseph Young)은 "비트코인이 반등해 16,000달러 이상을 통합(바닥 다지기)하면 다음 저항 영역으로의 안도 랠리가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BTC는 13,000~14,000달러의 지원 범위를 테스트할 위험이 있다"는 진단을 내놨습니다.

또 다른 업계 전문가 미카엘 반 데 포프(Michaël van de Poppe)는 "비트코인이 15,800~16,300달러 이상의 지지를 지속하는 한 강세장은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다만 11월의 강세 흐름을 재개할 기회를 얻기 위해서는 18,000달러 수준을 회복해야 하며, 만약 지지를 얻지 못할 경우 13,800~14,200달러 범위(2019년 여름 최고치)까지 가격이 후퇴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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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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