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트코인캐시가 3년만에 다시 두개의 새로운 블록체인으로 갈라지면서 비트코인캐시 코어 개발팀은 비트코인ABC가 비트코인캐시 하드포크 이후 BCHN그리고 BCHA 두체인을 모두 지원한다고 밝혔다.
최근 SNS에서 BCHA 관련한 덤핑 판매 관련해서 네티즌은 BCHA 대규모 빈 블록 생성에 대해 경고하면서 이슈로 떠올랐다.
현지시간 25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어에서 ‘BCH 애호가 BruceLee’라는 닉네임을 사용한 네티즌이 “익명의 BCHA 채굴자가 블록 Coinbase 남겼던 메시지 ‘2020년 11월 25일 BCHA 덤핑 판매’가 현실화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BCHA 체인이 하드포크로 BCH 체인에서 분리된 후 계속 빈블록을 생성하며 고의로 네트워크를 마비시킨 익명의 ‘절대권력’ 채굴자가 다시 정상적으로 트랜잭션을 컨펌하며 블록 생산 정상화에 나섰다고 전했다.
지금 BCHA 네트워크에서는 4M 용량의 블록이 생성되고 있으며, 그동안 밀렸던 미체결 거래도 점점 처리되고 있다고 말했으며, 11월 25일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해당 채굴자가 그간 행했던 행위를 유추해보면, 트랜잭션 컨펌을 정상적으로 처리하며 블록을 생산 한다는게 단순한 우연은 아닌 것 같다며 이 같은 채굴자가 거래소에서 덤핑 판매를 감행할 가능성은 충분히 높다"고 설명하면서 의혹을 제기한바 있다.
한편, 중국 암호화폐 교육기관 즈미다슈에 창업자 리우창융은 25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서 "BCHA 체인이 BCH 체인으로부터 하드포크로 분리된 후 '빈블록 공격' 및 '더스팅 공격'이 시작됐다는 글을 올렸으며 이어 오늘 이러한 공격이 멈췄고, BCHA 체인은 정상화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공격자는 BCHA 체인에 51% 공격을 실행할 수 있을 정도의 해시레이트를 보유했고 덧붙였다.
하지만 BCH 체인 자체에 내장된 블록 재구성 보호 장치를 뚫지 못할 것을 알기 때문에 51% 공격 대신 빈블록, 더스팅 공격을 감행한 것이라며 공격자와 방어자 모두 훌륭한 연습경기가 됐으며, BCHA 체인도 정상화됐다며 결국 BCH, BCHA 체인 모두 스스로가 업계에서 가장 안전한 체인임을 입증해냈다"고 설명했다.
보다 다양한 정보 및 방송관련 소식은
공식 SNS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