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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 급등에 동조하는 알트코인 ... 심상치 않은 이더리움·리플

    • 김카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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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1-23 16:55
    • |
    • 수정 2020-11-23 16:55
▲출처:코인마켓캡(CoinMarketCap)



11월 23일 12시 30분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기준, 암호화폐 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약 602조 336억 원, 24시간 거래량은 235조 374억 원을 기록했고, 비트코인 점유율은 63.2%로 비트코인이 우세하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른 크립토공포탐욕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는 전날보다 3포인트 오른 90포인트로 투심은 '극단적 탐욕'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BTC)은 -0.50% 내린 2,036만 2,853.57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현재 기관 투자자를 대신해 관리하고 있는 암호화폐 자산은 200억 달러 규모로, 올 4월 이후 누적 증가한 금액은 약 140억 달러"라고 전하며 "기관 투자자들의 폭발적인 암호화폐 시장 유입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코인베이스 소속 기관 커버리지 총괄 브렛 테폴(Brett Tejpaul)은 "때로는 타이밍이 전부일 때가 있으며, 암호화폐 업계는 지금 경이로운 타이밍을 경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더리움(ETH)도 +4.17% 오르며 63만 1,296.83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 전문가이자 ETH 관련 데이터 플랫폼 Eth가스스테이션 창업자 latetot가 "스테이킹을 통한 수익 창출이 목표라면 ETH2.0 제네시스 블록이 활성화되기 전 32 ETH를 입금 컨트랙트에 스테이킹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ETH2.0 네트워크는 에폭 당 4 개의 검증자 노드를 활성화한다"면서 "만약 22%의 연 수익률이 탐난다면 제네시스 블록 전 스테이킹을 마쳐야하며, 만약 제네시스 이후 스테이킹을 생각하고 있다면, 활성화까지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리플(XRP)는 +3.70% 오르며 18만 506.02원에 거래되고 있다.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에 소재한 리플 파트너사인 핀테크 기업 자고(Xago)가 "XRP를 통해 송금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고는 지난 19년 XRP 거래를 특화한 거래소를 출시한 바 있으며, XRP Leisure를 통해 XRP와 남아프리카 법정화폐 ZAR간의 거래와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폴카닷(DOT)는 -0.70% 하락하며 6,132.62원을 기록했고 카르다노(ADA)은 +17.23% 상승한 166.68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르다노 창시자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 IOHK CEO가 "12월 초 Trezor 펌웨어를 업데이트하고 내년 1분기 하이브리드 지갑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모네로(XMR)은 -0.69% 하락한 13만 7,933.49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블록체인 포렌식 전문 업체 사이퍼트레이스(CipherTrace)가 대표적인 프라이버시 코인 모네로의 트랜잭션 추적 기술 2 개의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사이퍼 트레이스는 미국 국토안보부에 제공할 XMR 트랜잭션 추적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트론(TRX)는 -0.13% 내린 32.13원에 거래 중이다. 저스틴선 트론 창시자가 중국 SNS를 통해 "12월 7일 JUST 팀원은 SUN 커뮤니티와 협력, JUST 트론 버전 탈중앙화 대출 플랫폼을 출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네오(NEO)는 -2.07% 하락하며 1만 9,344.82원을 기록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네오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다홍페이가 "코로나19 사태는 블록체인 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오히려 블록체인 수요를 증가시켰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코로나19는 오늘날 우리 사회 패러다임의 약점을 드러내면서 블록체인 기술 도입이 시급하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예를 들어 오늘날 고도로 중앙집중화된 공급망 시스템의 유연성과 민첩성이 부족하다는 결함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또 의료 산업 내 환자의 데이터 관리에도 블록체인 기술은 효율성을 제고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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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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