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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비트코인, 현존하는 자산 중 가장 희소성 있어" vs "아직 가치 저장 단계 아냐"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0-11-23 16:33
    • |
    • 수정 2020-11-23 16:33
비트코인, 현존하는 자산 중 가장 희소성 높아 ⓒTVCC



지난 한 주동 안 비트코인(Bitcoin, BTC)은 18,800달러를 돌파한 이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며 현재는 18,000달러 중반 가격대에서 숨 고르기 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18,800달러 선을 터치한 것은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던 2017년 12월 이후 처음 있는 일인데요.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글로벌 주식 시가총액 세계 16위 기업인 마스터카드를 넘어섰습니다.

비트코인의 가격 전망과 관련해 다양한 업계 전문가들이 입을 열었는데요. 미국 자산운용사 모건 크릭 디지털 애셋의 최고경영자(CEO)는 S2F 모델을 근거로 "비트코인은 현존하는 자산 중 가장 희소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CIO(최고투자책임자) 또한 "금과 비교했을 때도 비트코인의 활용처가 훨씬 광범위하기 때문에 향후 비트코인이 금 역할을 대체할 것"이라고 주장했는데요.

반면 블룸버그 시니어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은 "비트코인은 현재 가격 발견 단계(Price-Discovery Stage)로 아직 가치 저장 단계(Store of Value)가 아니다"고 설명하며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2020년은 아직 멀었다"고 말했는데요. 그 근거로 현재 비트코인은 갓 3,000억 원을 넘겼고, 이는 시총이 10억 달러인 금에 비해 매우 작다고 설명했습니다.

비니 링햄(Vinny Lingham) 시빅(CVC) 재단 최고경영자(CEO)는 "향후 12개월 동안 현재 가격의 몇 배는 상승해 새로운 고점을 만들 것"이라고 주장했는데요.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도 최신 보고서를 통해 “고래들의 움직임을 볼 때,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가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는 예측을 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거래소 고래 비율(exchange whale ratio)’이 최근 85% 수준을 유지해, 가격 상승세가 계속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해당 비율은 거래소 내 가장 큰 10개 계좌의 예금을 전체 예금 규모에 나눈 것으로, 90% 이상일 때 하방 압력이 높은 것으로 여긴다는 설명입니다.

또, 블룸버그 시니어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은 “단기적으로 비트코인의 저항선이 2만 달러를 향해가고 있다”며 “향후 2년 안에 비트코인 가격이 17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그는 “몇 개월 전 온스당 2,000달러까지 치솟았던 금값이 그 이후에도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비트코인에도 동일한 현상이 반복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비트코인, $65,000까지 랠리 가능" ⓒTVCC

또, 블룸버그 시니어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은 “단기적으로 비트코인의 저항선이 2만 달러를 향해가고 있다”며 “향후 2년 안에 비트코인 가격이 17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그는 “몇 개월 전 온스당 2,000달러까지 치솟았던 금값이 그 이후에도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비트코인에도 동일한 현상이 반복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투자기관 골드만삭스 출신의 암호화폐 거물 투자자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 갤럭시디지털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65,000달러까지 랠리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면서, 다수의 신규 구매자가 시장에 진입하면서 한정된 비트코인 공급으로는 수요를 맞추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암호화폐 대장주로 불리는 비트코인의 거침없는 랠리에 그동안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던 알트코인들도 상승세에 동조하며 강세를 보였는데요. 이에 '알트시즌'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은 한 주간 29% 넘게 급등세를 연출했으며, 리플은 74% 상승하며 시가총액 3위 자리를 꿰찼는데요. 과연 이번 한 주동안 암호화폐 시장은 어떤 새로운 기록을 세울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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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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