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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IoT숙면알리미' 출시

    • 조아라 기자
    • |
    • 입력 2018-07-16 10:15
    • |
    • 수정 2018-07-30 17:43

국내 홈 IoT 1위 사업자 LG유플러스가 '슬립테크(SleepTech)' 분야로의 IoT 사업 영역 확대에 나선다.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수면상태를 측정하고 분석해 건강한 수면습관 형성을 도와주는 'IoT숙면알리미'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이용자의 호흡과 맥박, 뒤척임 수 등을 측정 및 분석해 종합적인 수면상태를 이해하기 쉽게 점수로 환산해 스마트폰 앱에서 보여준다.

그뿐만 아니라 잠든 시간, 잠들기까지 걸린 시간, 깊은 잠과 얕은 잠의 비중 등의 수면 정보를 일, 주, 월 단위로 알려주고, 자신에게 맞는 수면가이드도 함께 제공한다.

이 서비스의 '얕은 잠 알람' 기능은 일어나려고 설정한 시간대에 얕은 잠이 측정되면 스마트폰에서 알람이 울려 편하게 기상할 수 있게 해준다.

LG유플러스는 IoT숙면알리미가 깊이 잘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불면증으로 수면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과 잠이 부족한 수험생들의 수면의 질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oT숙면알리미는 LG유플러스 홈 IoT 플랫폼인 'IoT@home' 애플리케이션에서 다른 IoT 기기와 연동해 함께 사용하면 편리하다.

IoT숙면알리미가 잠이 드는 시점을 감지하면 수면에 방해될 수 있는 조명, TV 등을 자동으로 꺼줘 숙면을 돕는다.

LG유플러스는 IoT숙면알리미와 연동해 편안한 잠자리 환경을 만들어주고 기상을 도와주는 조명 제품인 'IoT숙면등' 출시도 준비 중이다.

IoT숙면알리미는 IoT 기기를 3개 선택해 사용하는 '내맘대로 IoT 패키지'(VAT 포함 월정액 1만 2천100원, 3년 약정 기준)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LG유플러스 온라인 직영몰 IoT Shop 또는 홈서비스 고객센터(101)를 통해 가능하며 퍼시스 그룹의 생활 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 매장에서도 침대와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국내 모션 베드 선두주자인 일룸과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수면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정정엽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더운 여름철에 불면증을 겪고 있다면 매일 자신의 수면습관을 체크해보는 게 좋다"며 "사물인터넷과 결합한 제품을 통해 수면상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는다면 더 나은 수면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조동우 IoT/AI마케팅 담당은 "IoT숙면알리미는 고객의 수면상태를 바탕으로 연결된 가전을 제어해주어 편리함을 넘어 건강한 생활을 도와주는 혁신적인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IoT의 가치를 높여줄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oT숙면알리미는 수면 기기 전문 브랜드인 슬립에이스(Sleepace)에서 만든 제품으로 이미 CES, IFA 등의 국제 박람회에서 여러 차례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끝)

출처 : LGU+ 보도자료

조아라 기자 | 조아라@tvcc.publishdem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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