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테이블코인 OUSD "플래시론 공격 피해액 700만 달러...내부 자작극 아냐"
탈중앙화 P2P 마켓플레이스 플랫폼 오리진 프로토콜(Origin Protocol) 창업자 매튜 리우(Matthew Liu)가 플래시론 공격으로 인해 피해액이 7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그는 "피해 자산에는 나를 비롯한 팀원 예치금 100만 달러도 포함됐다"면서 "현재 팀 차원에서 문제 파악 및 자금 회수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Vault 예금도 일시 중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당분간 유니스왑, 스시스왑 등에서 OUSD 거래를 자제할 것을 당부한다"며 "이번 사건과 상관없이 OUSD 팀은 계속해서 프로젝트를 진행할 생각이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사기, 내부 자작극은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습니다.
✔ 비트멕스 및 설립자, 사기·자금세탁 혐의로 피소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비트멕스(BitMEX) 및 아서 헤이즈(Arthur Hayes), 벤 델로(Ben Delo) 등 설립자가 사기, 자금세탁, 시장 조작 혐의로 또다른 소송에 휘말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97페이지에 달하는 이번 소송은 피고가 KYC 및 자금세탁방지법(AML) 준수를 피해 질문 하나 없이 투자자들의 자금을 모았고, 수십억 달러의 부당이익을 취했으며, 규제의 부재로 해커, 탈세자, 자금 세탁자, 밀수업자, 마약상들의 자금이 비트멕스로 몰려들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에어비엔비, 암호화폐 도입 가능성 언급
세계 최대 숙박 공유 업체 에어비엔비(Airbnb)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 사업설명서를 제출한 가운데 "미래의 성공은 토큰화, 암호화폐 등 새로운 기술 적용 능력에 따라 결정된다"고 언급했습니다. 에어비앤비는 “분산원장 및 블록체인 기술은 물론, 생체인식, 인공지능, 가상 및 증강현실, 클라우드 기술이 미래의 핵심 기술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암호화폐에 대한 에어비엔비의 계획이 바뀌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에어비엔비는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활용한 계획이 없다고 밝혔으나, 그 전인 2016년 비트코인 소액 결제 플랫폼 체인지 팁(ChangeTip)의 팀을 영입한 바 있습니다.
✔ 네덜란드 중앙은행, 강화된 ‘반 자금세탁’ 규정 발표
비인크립토(BeInCrypto)에 따르면 네덜란드 중앙은행(Dutch central bank)이 자금세탁방지법(AML) 관련 새로운 규정을 발표했습니다. 해당 규정은 현지 암호화폐 거래소의 모든 이용자가 자신의 계정과 연결된 인출 계좌 소유자임을 증명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중앙은행은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는 이용자 및 최종 이익수혜자(UBO)에 대한 네덜란드 및 유럽 제재 리스트 미포함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앞으로 네덜란드 거래소에서 이뤄지는 모든 암호화폐 인출 건은 이용자의 거래 및 월렛 관련 추가 정보와 지갑 소유권 증명을 거친 후에 승인된다”고 전했습니다.
✔ 美 통화감독청장 “자금 결제 특별 허가제 준비 완료”
포브스에 따르면 브라이언 브룩스(Brian Brooks) 통화감독청(OCC)장이 16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미국 내 주(州) 자금 결제 관련 특별 허가를 인증하는 라이선스인 ‘결제 인가(Payments Charter)’ 준비 작업이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브라이언 브룩스는 “신청 기업에게 결제 인가를 제공할 준비가 끝났다”며 “’신탁 인가(National Trust Charter)’가 신청인인 암호화 은행의 통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암호화폐, 블록체인 등 금융 분야 내 첨단 기술 응용 규범화에 대한) 나의 확고한 입장은 미국 국회, 은행 협회 및 여러 주(州)의 감독기관의 반발을 불러 일으켰다”며 “그러나 행동을 취하지 않으면, 미국 은행업계가 미래에 다른 국가에게 뒤쳐질 것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매체는 “결제 특별 허가제를 통해, 더 많은 암호화 은행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앞서 지난 6월 미국 OCC는 “올 가을 ‘결제 인가 1.0 버전’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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