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결제 플랫폼 페이코인(PCI)이 생태계 영역을 확장한다.

11일 암호화폐 결제 플랫폼 페이코인의 운영사인 다날핀테크가 국내 블록체인 프로젝트 아이콘(ICON)의 네트워크 대표자인 'P-Rep(Public Representative)'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아이콘은 다양한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글로벌 인터체인 프로젝트이다. 다날핀테크는 P-Rep에 참여함으로써 아이콘의 블록 생성 및 검증, 정책결정 등 네트워크 활동에 참여하고, 이를 통해 아이콘과 페이코인 생태계를 연동하여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다날핀테크는 아이콘의 가상자산인 ICX를 페이코인 앱에 연동할 예정이다. 연동이 완료되면 페이코인 앱 내에서 ICX를 지원하게 되며, 사용자들은 소유하고 있는 ICX를 페이코인 앱으로 전송할 수 있게 된다.

ICX 환율을 실시간으로 반영하여, 이를 페이코인(PCI)으로 스왑(Swap, 교환)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스왑한 페이코인(PCI)는 도미노피자, 달콤커피, CU편의점, BBQ 등 국내 6만여 개의 페이코인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해진다.

황용택 다날핀테크 대표는 “페이코인은 국내 최초의 상용 결제 가상자산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아이콘은 국내 블록체인 산업을 대표하는 프로젝트”라며 “이번 페이코인과 아이콘의 연동을 통해 가상자산이 우리의 일상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를 통해 페이코인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다날은 지난 5일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사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 페이코인(PCI)과 연동되는 ‘다날-유니온페이 모바일 선불카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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