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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CC 블록체인 단신뉴스] 11월 11일 수요일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0-11-11 15:08
    • |
    • 수정 2020-11-11 15:08
11월 11일 블록체인 단신뉴스 ⓒTVCC



주택도시보증공사, 블록체인 모바일 분양보증 이행 시스템 구축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블록체인 기반의 모바일 분양보증 이행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에는 분양보증 사고 발생 시 분양 계약자에게 서면(등기우편)으로 통지했으나 이번 시스템 개선을 통해 모바일 통지가 가능하게 되면서 보증 이행에 걸리는 기간이 단축되고, 분양계약자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설명입니다. 이와 관련 HUG 측은 "HUG형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초부터 시스템 개선을 추진했고, 시험을 거쳐 이달 초 운영을 시작했다"며 "다만 모바일 취약계층을 고려해 등기우편과 병행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英 재무부, 스테이블코인 관련 규정 초안 작성

영국 재무부가 민간 스테이블코인 규범 초안을 작성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부처는 초안에서 스테이블코인 운영 업체에 기존 결제·지급 업계 수준의 규정 준수 의무를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금 대안으로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를 활용하는 방안도 연구 중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트스왑 화이트리스트 'SharkTron' 먹튀 논란...저스틴선 연루 의혹 제기

디파이 프로젝트 SharkTron 먹튀 논란이 나온 가운데, 해당 프로젝트에 저스틴 선 트론 창시자가 참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업계에서는 디파이 프로젝트 SharkTron의 한 개발자가 최소 3억 6,600만 TRX 에서 4억 TRX 상당의 자금을 빼내 도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달러 환산 시 1,000만 달러 상당입니다. 문제는 이후 한 유저가 트론 창시자의 프로젝트 참여 의혹을 제기하면서 불거졌습니다. 그는 "SharkTron은 트론의 탈중앙화 거래소 저스트스왑(JustSwap) 화이트리스트 프로젝트"라며 "이와 관련 저스틴 선 창시자에 여러 차례 스캠 리스크를 경고했으나 수용되지 않았습니다. 일각에서는 저스틴 선이 해당 프로젝트에 직접적으로 참여했다는 의혹도 나온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레바논 중앙은행, 2021년 디지털 화폐 도입 예정

레바논 중앙은행이 오는 2021년 디지털 화폐를 도입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관련해 리아드 살라메(Riad Salameh) 중앙은행 총재는 "은행권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현금 없는 시스템 전환을 위해 디지털 화폐를 도입할 예정"이라며 "은행들에게 20% 자본의 구조 재조정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0개월 암호화폐 해킹·도난 피해액 18억 달러

블록체인 데이터 추적 업체 사이퍼트레이스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개월 암호화폐 해킹 및 도난 사고로 인한 손실이 18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2018년 전체 암호화폐 범죄 피해액 17.4억를 넘어서는 규모입니다. 반면 전년도의 45.2억 달러와 비교해서는 작은 규모입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디파이 플랫폼의 가파란 성장으로 인해 관련 피해가 증가했으며, 디파이는 여전히 암호화폐 관련 해커들의 주요 목표가 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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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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