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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법무부, 다크웹 '실크로드' 관련된 비트코인 10억 달러 몰수

    • 윤효라 기자
    • |
    • 입력 2020-11-09 13:41
    • |
    • 수정 2020-11-09 13:41

· 압수된 암호화폐 최대 규모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무려 10억 달러 ..
· 이번 압수한 비트코인 주소 세계에서 4번째로 가장 많은 금액 으로 나타나...

[미 법무부, 다크웹 실크로드 암호화폐 10억달러 압수 ⓒTVCC]

미 법무부가 다크웹 '실크로드' 웹사이트와 관련된 10억달러 (약 1조 1천 350억원)이상의 비트코인과 암호화폐를 몰수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美 COURT, ⓒTVCC]

현지시간 6일 블룸버그 보도인용, 지난 3일 미국 법무부는 마약과 불법 거래에 이용되는 다크웹인 '실크로드' (Silk Road)관련된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를 압수 했다고 밝혔다.

이번 압수된 암호화폐는 최대 규모로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가치가 무려 10억 달러 이상으로 나타났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최근 비트코인 6만 9370개 (약 9억 6000만 달러)가 두번에 이체됐으며 이는 다크웹인 실크로드 주소로 추정한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해당 주소는 비트코인캐시(BCH)와 비트코인에스브이(BSV)도 보유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자금이체 목적은 해킹을 피하기 위해 신규 주소로 자금 이동했거나 해킹이 발생한데 따른 결과라고 추정"했다.

또, 워싱턴 DC 로펌 앤더슨킬 (Anderson Kill) 소속 파트너 변호사 프레스톤 번 (Preston Byrne)은 트위터를 통해, '미국 법무부는 몰수한 비트코인을 전부 매각해선 안되며 법정화폐 시대가 끝난후 비트코인을 보유해 달러를 지원하고 비트코인을 전부 매각하는 대신 국가 보유 자산으로 비축하기 시작해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미국 법무부, 마약과 불법 거래 이용되는 다크웹 실크로드 ⓒTVCC]

실크로드 운영자 로스 월리엄 울브리히트는(Ross William Ulbricht) 2015년 뉴욕 연방 배심원단에 의해 마약 유통, 음모, 돈세탁 등 7가지 범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바 있다.

실크로드는 헤로인, 코카인, LSD, 메스암페타민 등 마약고 불법용품을 거래한는 웹사이트로 당시 암호화폐로 거래해 범망을 교모하게 피해왔었다.

법원 문건에 의하면, 울브리히트는 2011년 부터 2013년까지 이뤄진 마약 거래는 100만 건에 이르며, 비트코인을 사용하여 불법 판매로 12억 달러와 함께 8천만 달러의 수수료를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그가 체포 되던 당시 미 정부는 17만 5000여개 비트코인을 압수했으며 울브리히트가 보유했던 비트코인은 60만개 이상으로 추정됐다.

압수되지 않은 비트코인은 2012년과 2013년 사이에 해커에 의해 도난당했고 이에 미 국세청이 비트코인을 행방을 추적해 실크로드에서 이전에 발견되지 않았던 비트코인 거래 54개건을 확인했고 해커의 비트코인 주소를 알아내 법무부가 압수했다고 전했다.

비트인포차트 보도에 따르면, 이번 압수한 주소중 비트코인 주소는 세계에서 네번쨰로 많은 금액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2년 10개월 만에 비트코인이 최고가를 경신한 데 있어, 미 법무부가 몰수한 비트코인의 가격은 가치가 상승 됨에 따라 따라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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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효라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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