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 거대 수력발전 기업, 암호화폐 채굴업 진출
러시아 거대 수력발전 기업 En+가 암호화폐 채굴업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3년 전 En+는 채굴회사 비트리버 채굴장에 전력을 판매하기 시작했고, 현재 양사는 새 채굴장 운영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상태로 En+가 합작법인 지분 80%를, 비트리버가 지분 20%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공기업이 암호화폐 산업에 진출하는 일은 흔치 않은 사례로 시베리아에 4대 수력발전소를 소유한 En+는 국가 전력의 약 7%를 생산하고 있어 시장 리더가 될 수 있는 자원이 충분하다는 평가입니다.
✔ 스페인 주요 금융기업, 블록체인 디지털 ID 모델 구축
10개 스페인 주요 금융기업이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모델 Dalion을 개발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참여 업체는 현지 대형 은행 Santander, Libra Bank, Bankia, Caixa Bank, 스페인 거래소그룹(BME) 등으로, 해당 서비스는 2021년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 베네수엘라 국영 암호화폐 거래소 VEX 출범
베네수엘라 정부 산하 암호화폐 전문 규제 기관 수나크립(Sunacrip)이 국영 암호화폐 거래인 ‘Venezuela Exchange (VEX)’ 출범 소식을 전했습니다. 해당 거래소는 BTC, LTC, DASH 및 베네수엘라 정부가 발행한 석유 토큰(Petro, PTR)을 지원하며, 볼리바르로 거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수나크립은 “거래소는 개인간(P2P) 거래를 지원하며 정부 발행 월렛인 PetroApp를 통해 액세스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 美 법무부, 10억 달러 상당 실크로드 관련 비트코인 몰수 착수
미국 법무부가 다크웹 실크로드에 묶여있던 10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몰수를 위해 기소를 진행한다고 전했습니다. 성명서에 따르면 법무부는 해당 자금에 접근한 알려지지 않은 해커로부터 자금을 압수했으며, 이는 실크로드와 관련된 이번 조치로 지금까지 진행되었던 암호화폐 압류 중 최대 규모라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비트코인 보유량 기준 4위 월렛에서 6만 9369 BTC가 5년 만에 처음 이체되며 실크로드와 관련되어 있다는 분석이 나온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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