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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정부, 2022년 상용화 목표로 디지털화폐 CBDC 개발에 착수한다

    • 윤효라 기자
    • |
    • 입력 2020-11-06 15:36
    • |
    • 수정 2020-11-06 15:36
[브라질, 2022년 상용화 목표로 디지털화폐 개발로 착수한다 ⓒTVCC]

현지시간 5일 브라질 중앙은행은 금융 디지털화에 힘을 쏟겠다며 디지털화폐(CBDC) 개발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인용, 브라질 경제부 장관 파울로 게지스(Paulo Guedes) 는 CBDC 발행 계획을 밝히며 "중앙은행이 디지털화를 진행 중"이라며 "브라질은 자체 디지털화폐를 갖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브라질 정부에서 디지털화폐 발행을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브라질 중앙은행이 2022년 안에 중앙은행 발행 암호화폐를 선보일 계획이다 ⓒTVCC]

이어 브라질 중앙은행(Banco Central do Brasil)은 오는 2022년까지 CBDC를 개발 완료 및 상용화 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브라질 중앙은행 총재 호베루스 캄포스 네토는 " 화폐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며 "모바일 경제망인 픽스를 통해 디지털화폐 유통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CBDC가 브라질처럼 금융 시스템을 빠르게 디지털화하는 과정에서 산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호베루스 캄포스 네토(Roberto Campos Neto) 총재는 픽스에 관련해 "저렴하면서도 안전하고 신속하게 결제수단이 이뤄지고 있다며 브라질 금융혁신의 초기 단계로 픽스가 중요한 역할을 할 담당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픽스(Pix)는 브라질 중앙은행이 올해 도입한 모바일 결제 시스템은 스마트폰 뱅킹 앱으로 24시간 빠르고 간편한 송금, 계좌관리, QR코드와 NFC를 활용한 비접촉 결제 서비스도 가능한 시스템이다.

한편 지난 8월에는 브라질 중앙은행이 디지털화폐 연구 조직을 만들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총 12명으로 구성된 디지털화폐(CBDC)의 연구팀은 디지털화폐 보안 리스크, 경제적 영향, 기존 결제 시스템 대비 강점 등을 연구 및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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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효라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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