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빗썸, 암호화폐 자동신고 납세시스템 구축한다

빗썸이 내년 시행되는 암호화폐 거래 소득 과세에 대비해 자동 신고 납세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빗썸과 빗썸커스터디 운영사 볼트러스트는 우리펀드 서비스와 ‘암호화폐 자동신고 납세 솔루션(Auto-ITR Solution)’ 공동 개발 및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전했습니다. 암호화폐 자동신고 납세 솔루션은 고객의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납세액을 자동 산출하며, 이 솔루션을 이용하면 빗썸과 빗썸커스터디 이용자는 과세 증빙자료를 직접 준비하는 불편을 덜고, 누락 및 과대 계산 등 오류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빗썸은 내년 상반기 중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 500억대 암호화폐 먹튀 사기…'이더월렛' 운영진 檢 송치

투자수익금을 배당해 주겠다며 수백억 원의 암호화폐를 투자자들로부터 받아 챙긴 암호화폐 투자업체 운영진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달 말 유사수신행위 규제법 위반 등의 혐의로 암호화폐 업체 '이더월렛' 운영자 A씨 등 10여 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암호화폐 '이더리움'을 입금하면 이를 투자해 이익배당금을 나눠주겠다며 투자자를 모았고, 피해 인원만 1천여 명, 피해 금액은 25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텔레그램 'GRAM' 상표 분쟁... Lantah LLC에 법적 비용 62.5만 달러 지불해야

미국 지방 판사 찰스 브레이어(Charles Breyer)가 텔레그램에 소규모 암호화폐 회사 Lantah LLC에 약 62.5만 달러 변호사 수임료를 지불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지난 2018년 Lantah LLC는 텔레그램이 'GRAM' 상표와 티커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으며, 올해 5월 텔레그램이 TON 사업을 포기하면서 이 소송은 지난 8월 자진 취하된 바 있습니다.

✔ BTC 지지 정치인, 미 와이오밍주 상원의원 당선

비트코인에 우호적인 신디아 루미스(Cynthia Lummis)가 미국 와이오밍주 상원의원(공화당 소속)에 당선됐습니다. 그는 비트코인을 가치 저장소로 보고 2013년 처음 비트코인을 매수했으며 미국 상원에서 가장 큰 비트코인 지지자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그의 사위는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 회사 언체인드 캐피털 최고상품책임자(CPO)며, 신디아 루미스는 내년 1월 3일 수락 선서를 앞두고 있습니다.

더욱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