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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비대면 사업 확산 → 전자문서 저장 이슈, 'DTT 얼라이언스'가 해결한다!

    • 김카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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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1-05 14:42
    • |
    • 수정 2020-11-05 14:42
사진출처: https://www.blocko.io/dtt/



최근 비대면 비즈니스가 확산하며 전자적으로 처리되는 문서 데이터의 양도 또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현재의 공인전자 문서보관소나 공인 문서 중계 솔루션은 비용적, 기술적 한계로 인해 활용도가 몹시 떨어진다는 문제점이 제기돼 왔습니다.

우리 정부가 전자문서 활성화에 관심을 기울이자 국내 대표 SI 업체들과 블록체인 기술사가 합심해 ‘DTT 얼라이언스’를 출범했는데요. 블로코를 중심으로 형성된 DTT 얼라이언스에는 CJ올리브네트웍스, 롯데정보통신, 대보정보통신, 현대오토에버, 한국후지쯔, 익명의 미국 실리콘밸리 상장사 등 20개 기업이 참여합니다. 이를 통해 국내 전자문서의 진본 진위 검증과 전자문서 원본 저장 이슈를 해결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기업 간 결제 정보를 교환해 공동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부가가치통신망(VAN)처럼 DTT얼라이언스도 전자문서 관련 핵심 데이터가 유통되는 단일 신뢰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밝혔는데요.전자문서와 전자계약의 필수 요소인 TSA를 시작으로, 금융과 공공 뿐만 아니라 마이데이터, 의료 기록 관리, 개발 코드 감사 등 다양한 데이터 검증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또한 핵심 데이터가 유통되는 단일 신뢰 플랫폼(Single source of trust)이자 부가가치 통신망으로 발전 시켜 나가며 지속해서 다양한 분야와 규모의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회원사를 확대해나갈 계획을 밝혔는데요. 현재 국내외 클라우드 사업자와 논의를 진행 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블록체인 TSA 선도 동맹체로 키워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향후 블록체인 기반 TSA 관련 기술의 글로벌 표준화 활동에도 나설 수 있을지 업계는 주목하고 있는데요. DTT 얼라이언스를 통해 국경이나 서비스 시간, 또는 위탁 장소나 특정 기관의 신뢰도를 넘어 단일 장애 없이 전자적인 데이터를 교환하고 검증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 업계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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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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