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마약범죄사무소 기관의 한 관리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술은 케냐와 같은 국가가 부패로 인해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보지 않도록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지시간 3일 , 유엔 마약범죄사무소 (UN’s Office on Drugs and Crime)의 지역 반부패 자문위원인 데이비드 로빈슨(David Robinson)은 "블록체인과 같은 새로운 기술이 케냐가 정부의 부패와 다른 경제 범죄를 퇴치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션 미디어 보도 인용, 로빈슨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솔루션이 거래의 완전한 추적성을 제공으로 사기, 위조 방지 및 위조로부터 공공 레지스트리를 보호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블록체인 기술은 잠재적으로 부패를 방지하고 공공 레지스트리를 사기와 변조로부터 보호하는데 사용될 수 있는 도구이기 때문에 지구촌과 국제기구에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공공의 신뢰에 어긋나는 부패는 블록체인 같은 기술을 활용해 신뢰를 높이는 중요한 도구이며, 온라인 신뢰가 이방인 간의 거래와 정부에 대한 신뢰 구축의 핵심 자산이 됐다고 언급했다.
케냐는 현대적인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장비와 기술이 부족해 매년 예산의 3분의 1까지 부패로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패 사건을 추적하지 못할 시 매년 60억 달러 손실을 본다.
앞서, 지난 6월 17일 세계경제포럼(WEF) 보고서를 통해 콜롬비아가 반부패 프로젝트를 위해 이더리움 퍼블릭 블록체인을 활용한다고 전한 바 있다.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개념증명(POC)을 진행하는 프로젝트는 블록체인 기술의 투명성을 공공 조달 계약 입찰에 적용해 투명한 정부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지난 9월에는 덴마크가 부정부패를 방지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다고 보도했다. 블록체인 기술은 데이터와 각종 증명을 위변조 없이 안전하게 보관 관하고 모든 활동을 추적할 수 있기 때문에 부정부패를 보안을 유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덴마크 외교부는 블록체인, 빅데이터, 크라우드소싱 등의 IT 기술 및 서비스를 도입해 일상, 행정, 정치 상황에서 부패를 막을 수 있는 내용의 보고서를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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