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정부,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라이선스 제도 도입 예고
최근 애슐리 알더(Ashley Ian Alder) 홍콩 증감회 총재가 "홍콩 정부가 암호화폐 취급 업체에 대한 라이선스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모든 홍콩 소재 암호화폐 취급 업체는 현지 규제 당국의 규제를 받게 되며, 운영 허가 없이 영업을 지속할 경우 규정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와 관련해 애슐리 알더 홍콩 증감회 총재는 "홍콩의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에 대한 기존 규제 프레임으로는, 일부 거래 플랫폼들의 규제 이탈 현상을 방지하지 못 한다"면서 "새로운 규제 구조가 필요하다"고 라이선스 제도 도입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 인민망, 암호화폐 거래 자금세탁 위반 소지 경고
산즈광 SIC 중국 정보화 및 산업 발전부 주임이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인터넷판 인민망 '중국 내 암호화폐 보유 및 거래 관련 법률 분석' 칼럼을 통해 "중국 내 위안화를 통한 암호화폐 매수, 외환 현금화 행위는 불법 행위로 간주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암호화폐 보유자가 위안화로 역내 암호화폐 거래 후 외환으로 현금화할 때, 혹은 외환으로 역외 암호화폐 거래 후 위안화로 현금화할 때, 이는 본질에서 중국 외환 관리·감독 관련 규정 및 돈세탁 규정을 위반한 행위가 될 수 있다"면서 "더불어 중국 국적 암호화폐 보유자는 암호화폐 현금화 시 발생한 이익에 대해 당국에 일괄 개인 소득세 신고를 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탈세 혐의로 간주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른 이에 암호화폐를 매도, 직간접적으로 불법 자금 유출입을 도왔을 시에도 돈세탁 관련 법률 위반 행위가 될 수 있으며 수령 자금이 불법 행위에 기반한 소득일 경우 더 큰 불법 행위로 간주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HSBC 방글라데시, 블록체인 신용장 기반 무역 거래 진행
최근 HSBC 방글라데시 지사가 블록체인 기반 신용장(LC) 거래를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거래는 R3의 코다 플랫폼 기반 블록체인 플랫폼 컨투어(Contour)를 통해 진행됐으며, 싱가포르에서 약 2만 톤의 중유를 수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페이팔, 일부 미국 이용자 대상 암호화폐 구매 지원... 최저 거래액 1달러
페이팔이 현재 일부 미국 이용자를 대상으로 암호화폐 구매 서비스를 지원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회보장번호(SSN) 인증을 하고 페이팔 캐시를 설치한 이용자는 BTC, ETH, BCH, LTC 4종 암호화폐를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저 매수가격은 1달러라는 설명입니다. 암호화폐 매매 시 거래 및 환전 수수료가 발생하며, 보유 수수료는 따로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앞서 보도된 대로 페이팔에서 구매한 암호화폐는 개인 계정에서만 보유할 수 있고 다른 계정으로 이체할 수 없습니다. 앞서 USDC 발행사 서클(Circle) 최고경영자 제레미 얼레어(Jeremy Allaire)는 페이팔에서 100달러 상당 BTC를 구매했다며 인증샷을 올린 바 있습니다.
더욱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