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호화폐 사업자, 다크코인 취급 못한다
암호화폐 거래·보관관리업 등 사업자가 취급할 수 없는 대상에 선불카드와 모바일 상품권 등이 추가될 전망입니다. '다크코인'처럼 거래 내용 파악이 곤란해 자금세탁 방지 위험이 큰 암호화폐도 취급이 금지된다는 설명입니다. 금융위원회는 2일 이런 내용을 담은 특정금융정보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11월 3일∼12월 14일)한다고 밝혔습니다. 특정금융정보법은 암호화폐를 '경제적 가치를 지니고 이전될 수 있는 전자적 증표'로 정의하면서 사업자가 취급할 수 있는 자산 범위를 제한했습니다.
✔ 中 중앙은행 총재 "디지털 위안화, 이제 막 시작 단계"
2일 이강 중국 인민은행 총재가 "디지털 위안화 파일럿 테스트 프로그램은 이제 막 시작 단계를 거치고 있다"면서 아직 복잡하고 완전한 법률적 프레임워크와 투명성 등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그는 "향후 기타 국가의 중앙은행이나 규제당국 등과 협력해 국제적인 법률 프레임워크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는 "디지털 위안화의 구조 설계는 이미 완성됐다"며 "현재 테스트 단계에 돌입했으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케이맨 제도, 가상자산서비스업자 규제코 퓨레임워크 구축 착수
영국령 케이맨 제도가 가상자산서비스업자(VASP)를 위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만드는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월 31일(현지시간) 케이맨 제도 금융서비스부는 당일 발효된 초기 규칙(1단계)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케이맨 제도 VASP는 현지 금융 당국(CIMA)에 등록하고 AML/CFT 룰을 준수해야 하며 내년 6월 시행 예정인 2단계는 VASP 대상 라이선싱 요건과 감독과 관련한 검토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 中 유명투자자 "후오비 문제 없다, COO 체포설 불식...HT 7%↓"
중국 유명 크립토펀드 노드캐피탈과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진써차이징(金色财经)의 창업자인 두쥔(杜均)이 커뮤니티를 통해 "후오비의 상황은 정상"이라며 "이용자의 자산이 가장 중요하며 입출금을 시도해보아도 좋다"고 해명에 나섰습니다. 앞서, 중국 외신과 커뮤니티를 통해 로빈 주(朱嘉伟) 후오비 COO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루머가 돌면서 후오비에서 30분간 약 1억 달러의 USDT가 유출됐으며, HT의 가격이 13%까지 하락한 바 있습니다.
✔ 마스터카드 고위직 "CBDC 도입시 암호화폐 특허 경쟁력 확대"
코인데스크(CoinDesk)에 따르면 마스터카드 최고운영책임자 마이클 미에바흐(Michael Miebach)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마스터카드의 암호화폐 관련 지적재산권이 CBDC가 실현된 미래에서는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CBDC 실현을 위해서는 거래 정보를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시스템이 중요하다”며 “마스터카드는 보유 중인 지적재산권을 통해 이러한 거래 정보를 네트워크로 연결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CBDC가 도입되면, 마스터카드는 지적재산권을 통해 경쟁력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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