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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마스터카드, 블록체인 기술로 식품 공급망 투명성 개선 앞장서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0-11-02 15:17
    • |
    • 수정 2020-11-02 15:17
디지털 식별 방안 필요성 점차 높아져 ⓒTVCC



최근 소비자, 기업, 정부가 상품 및 서비스의 출처 정보를 요구하면서, 디지털 식별 방안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데요. 특히 소규모 공급업체들은 신뢰할 만한 실시간 공급망 정보에 접근하기가 더욱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블록체인을 통해 공급망의 투명성, 책임성, 수익성을 더욱 강화해야 하는데요.

지난해에는 농업 기술 기업 인비지블(Envisible)의 식품 추적 시스템에도 프로브넌스를 도입한 바 있는 마스터카드는 식품 공급망의 투명성을 개선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업 그레인체인(GrainChain)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레인체인과의 협력을 통해 북미, 중남미 지역 공급망에서 커피, 수수, 곡물 등 24개 이상의 상품을 추적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는데요.

마스터카드, 블록체인 기술 '식품 추적 서비스'에 활용한다 ⓒTVCC

그레인체인은 온루라스 커피 산업을 겨냥한 블록체인 솔루션으로, 공급업체 및 농가에 거래 정산 및 상품 추적 기능을 지원한다는 설명입니다. 앞서, 오버스톡의 투자 자회사 ‘메디치벤처스’의 지원을 받은 바 있는데요. 양사는 마스터카드의 블록체인 기술 '프로브넌스(Provenance)'를 활용해 상품 데이터에 대한 디지털 기록을 생성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상품 원산지 인증 및 추적 기능을 제공하고 소비자와 상품 브랜드 평판을 보호하게 될 예정인데요. 차후 북미 및 중남미의 공급망 가시성과 상품 신뢰도도 한층 개선될 전망으로 보여 업계는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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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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