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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 주석, 중국 경제 발전에 '디지털 세' 규제규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 윤효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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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1-02 15:08
    • |
    • 수정 2020-11-02 15:08
[중국 시 주석, 디지털위안화 전 세계적인 디지털화폐 경쟁에서 우위를 점해야 한다 © TVCC]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习近平)은 중국 경제 발전 전략에 대해 특히 디지털화폐, 디지털세 등 규제규칙 제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지시간)10월 31일 시 주석은 중국 중앙 정지 이론 저널 ‘구시(求是)’에서 '국가 중장기 경제 사회 발전 전략에 관한 몇 가지 중대한 문제'라는 제목의 정책 구상을 발표했다. 또한 시 주석은 디지털세에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디지털화폐와 관련된 국제적인 규제 틀을 만드는데 중국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시 주석은 "디지털 경제, 디지털 사회 및 디지털 정부의 구축을 가속해야 한다며 분야별로 디지털화 최적화를 추진하며 디지털 화폐 그리고 디지털 세 등 국제 규칙 제정에도 참여해 경쟁 우위를 만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실물경제는 중국 경제의 기초로써, 디지털 분야만 발전해서는 안된다며 기존 제조업 부문 및 디지털 경제의 균형 발전을 업그레이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전 인민은행장 리리후이는 "디지털 화폐는 국경을 넘어 글로벌 디지털화폐로 발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 위안은 중심화 관리 및 간접발행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오프라인 거래 가능하다는 기술적 이점을 가지고 있어 대중들에게 안전성이 높아져 유동성 좋아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인민은행 총재 이강은 "디지털 위안화 파일럿 테스트 프로그램은 이제 막 시작 단계라며 복잡하고 완전한 법률적 프레임워크와 투명성등 보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디지털 위안화의 구조설계는 미 완성했고 현재 테스트 단계라며 향후 기타 국가의 중앙은행이나 규제당국 등과 협력을 통해 국제적인 법률 프레임워크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주 중국의 인민은행은 디지털화폐의 위안화도 법정화폐로 인정된다는 내용이 포함된 인민 행법 개정안의 입법을 예고하며 어떠한 기업이나 개인도 디지털화폐를 발행할 수 없다는 내용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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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효라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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