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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주요 은행,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 출시한다

    • 윤효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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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0-30 11:53
    • |
    • 수정 2020-10-30 11:54
[인도 주요은행 ,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 출시 © TVCC]

현지시간 27일 인도 주요 은행인, 유나이트드 멀티스테이트 크레뎃은 “은행 서비스를 암호화폐 및 대출 서비스 관련한 상품으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해당 서비스를 위해 은행은 암호화폐 업체 카샤(Cashaa )와 유니카스(UNICAS)'를 설립했다.
유니카스 오는 12월부터, △암호화폐 월렛 통합 지원 계좌 개설, △암호화폐•금•부동산 담보 대출, △암호화폐•채권•정기예금 투자, △지점 내 암호화폐 현금 매입 등의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비트코인, 이더리움,리플,비트코인캐시,바이낸스코인, 라이트코인 및 이오스 등 암호화폐를 현금 또는 계좌 이체를 통해 직접 매입 할 수 있다.

이어 향후 2022년까지 서비스 지점을 100개로 확대할 계획이며 카샤 공식블로그를 통해 해당 서비스들은 온라인뿐 아니라 북부 지역 22개 지점을 통해서도 제공된다고 전했다.

최근 빠른속도로 인도 내 암호화폐 채택이 급속도로 늘고 있으며 인도 거래소들의 거래량은 200~400% 증가하고 있다.

쿠마르고라브 카샤 CEO는 “암호화폐에 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기존 금융 시스템에 암호화폐 서비스를 통합하게 됐다”라며 “유니카스는 암호화폐에 대한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대중에게 전달하고 암호화폐를 채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8년 인도 중앙은행은 은행들이 암호화폐 취급 및 기업 그리고 개인에게 서비스를 지원하지 못하도록 금지 조치를 내린바 있어 다른 은행들은 아직 암호화폐 관련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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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효라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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