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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동남권 메가시티와 경남형 뉴딜 추진 조직개편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20-10-29 16:00
    • |
    • 수정 2020-10-29 16:00

디지털정책담당관 신설...블록체인 통한 행정혁신

▲경남도, 동남권 메가시티와 경남형 뉴딜 추진 조직개편

경상남도가 동남권 메가시티와 경남형 뉴딜 추진을 위해 조직을 개편한다.

28일 경남도가 민선7기 후반기 도정 비전으로 수도권에 대응하는 동남권 메가시티 구현과 신속한 코로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하반기 조직개편 방안을 마련,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간 입법예고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미래전략국’ 신설로 동남권메가시티 추진 가속화 △‘청년과 여성’이 행복한 경남실현을 위한 조직기능 강화 △신속한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뉴딜추진단’ 신설 △ 도정 디지털화를 주도하게 될 ‘디지털정책담당관’ 신설 △경남의 특색있고 매력적인 전략자원 섬과 숲 활용 강화 △서부지역본부 기능보강으로 서부 균형발전 도모 △도민 생활과 밀접한 구도심 도시재생·어린이 교통안전 등 기능 강화 △기타 도민 접점 현장 행정서비스 및 주요시책 기능 보강 △기구‧정원 총괄 및 향후 일정 등이 포함됐다.

특히 주목할 점은 도정 디지털화를 주도하게 될 디지털정책담당관 신설한다는 부문이다. 현행 정보빅데이터담당관이 디지털정책담당관과 정보담당관으로 분리될 계획이다.

신설되는 ‘디지털정책담당관’은 도정 디지털화를 주도하고, 블록체인을 통한 행정혁신과 빅데이터 및 공공데이터 분석‧공유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일하는 도정을 뒷받침한다.

외에도 도는 동남권 협력을 통한 수도권 집중 현상에 대응하는 동남권 메가시티 구현과 민관협업 현안사업 가속화를 위해 ‘미래전략국’(3개과)을 신설했으며, 도시재생 공모사업 확보 성과를 뒷받침하고 디지털·그린 뉴딜을 접목한 구도심 재생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도시재생담당을 ‘도시재생기획담당’과 ‘도시재생뉴딜담당’으로 나누어 역할을 분담시켰다.

해당 개편안은 입법예고를 거쳐 11월 중 도의회에 제출될 예정이며, 제381회 경남도의회 정례회 심의‧의결을 거쳐 2021년 1월 4일자로 시행할 예정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후반기 도정방향에 따라 수도권과 상생할 수 있는 동남권메가시티 구현 및 지역균형 뉴딜추진, 포스트코로나 대비 디지털사회 전환에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행력을 갖춘 조직으로 만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지역 ICT(정보통신기술) 이노베이션 스퀘어’ 공모사업에 부울경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인재양성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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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경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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