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상단으로이동

마스터카드 CEO, 변동성이 강해 금융수단으로 금융소외계층을 포용하기에 부족해

    • 윤효라 기자
    • |
    • 입력 2020-10-29 16:47
    • |
    • 수정 2020-10-30 13:34
[마스터카드 CEO, 암호화폐 변동성이 심해 금융소외계층에 합당하지 않아 © TVCC]

.


마스터카드 최고경영자인 아제이 방가는 현지시간 29일 포춘 등 주요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금융소외계층을 포용하기 위해 주요 금융수단으로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가 그 역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포춘지가 주최한 온라인 콘퍼런스를 통해 “비트코인은 가격 변동성이 있어서 은행 계좌 없는 사람들에게 포괄적인 통화로 사용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암호화폐를 대표하는 비트코인이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통화수단이 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변동성을 언급하며 “오늘 코카콜라 2개에 해당하는 가치가 내일 21개 가치로 변화는 화폐를 금융소외계층이 이용하는 걸 상상할 수 있냐며 오히려 그들이 금융 시스템을 두려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법정통화가 디지털화 될 경우 국경간 거래 개선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개인을 위한 금융포용은 매우 다른 이야”라며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와 관련된 인물 및 단체의 투명성을 신뢰할 수 없다며 각국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CBDC야말로 신뢰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마스터카드 CEO는 CBDC 분야에서 가장 많이 특허를 보유한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마스터카드는 암호화폐 분야에 대한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 마스터카드는 금융소외계층 글로벌 통화 제공을 목표로 한 페이스북의 리브라의 협력사로 초기에 합류했다가 탈퇴한 바 있으며 암호화폐 카드 프로그램에 대한 접근 방안을 간소화해 암호화폐 기업들이 간편하고 신속하게 카드를 발행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다 다양한 정보 및 방송관련 소식은

공식 SNS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윤효라 기자 | [email protected]

댓글 [ 0 ]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댓글등록
취소
  • 최신순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