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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신중,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방역 시스템 시범 도입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20-10-26 16:03
    • |
    • 수정 2020-10-26 16:03

(주)위드블럭의 발열측정 스마트밴드 ‘바로체크’ 활용

▲영신중,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방역 시스템 시범 도입

영신중학교가 블록체인 스마트 방역 시스템을 시범 도입했다.

22일 영신중은 ㈜위드블럭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발된 ‘바로체크 활용 시범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 학교방역 스마트시스템활용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위드블럭에서 세계최초로 블록체인 기반의 집단방역관리시스템을 개발·제작한 발열측정 스마트밴드 ‘바로체크’를 영신중 전교생과 교직원에게 기부한데 따른 것이다.

바로체크는 위기경보 플랫폼에 손목시계형 스마트밴드와 스마트폰 어플을 연동한 것으로 구성원들이 밴드를 착용하면 24시간 발열정보가 전송되어 자신이 속한 집단에 공유된다.

이를 통해 집단방역관리자는 고열 발생자에게 의료기관 방문권유등 예방조치를 하게 되고 다른 구성원에게도 고열발생 정보를 전파하여 경계심을 갖도록 함으로서 감염병 예방과 확산방지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배점규 교장은 “바로체크시스템을 기존의 열화상카메라와 병행하여 사용함으로써 코로나 예방에 2중의 안전장치를 확보하게 된 것이다”라며 “본교의 학교생활방역 모델이 철저한 방역과 함께 면학분위기를 높이는 모범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방역체계를 구축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14일, 제주시는 한국판 뉴딜에 중점을 둔 ‘제주형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 블록체인 DID(탈중앙화 신원인증) 기반으로 개인정보 수집 최소화한 ‘제주안심코드’를 개발·활용하는 스마트 방역체계 구축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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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경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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