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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전기 기업 지멘스, 블록체인 에너지 거래 플랫폼 테스트

    • 윤효라 기자
    • |
    • 입력 2020-10-26 12:42
    • |
    • 수정 2020-10-26 12:42
[독일 전기 기업 지메스, 블록체인 © TVCC]

현지 시간 22일 독일 전기•전자 기업 지멘스가 블록체인 기반 에너지 거래 플랫폼을 선보였다.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인용, 지멘스는 블록체인 기반 전력 거래 플랫폼인 ‘페블스’ (Pebbles)의 테스트를 독일 바이에른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페블스는 ‘블록체인 기반 P2P 에너지 거래’로 각 가정 등의 민간 전력 생산자가 중개인이나 대형 전력기업 없이도 지역 내 소비자에게 전력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민간 전력 생산자들을 연결해 위변조가 불가능하며 개인 간 전력 거래가 투명하게 이뤄지도록 돕는다.

그리고 이를 통해 태양광 패널을 갖춘 가정들에 자체 생산한 전력을 지역 내 다른 참여자에게 판매로 수익을 창출 할수 있으며 또한 이 플랫폼은 전기차용 배터리에서 발생하는 전력 역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독일 연방 경제에너지부가 후원하는 페블스는 지역 전력회사 알가이에르 위버란트베르크 그리고 그리드 사업자인 아가유네츠가 협력하고 있으며 캠프턴 응용과학대학과 프라운호퍼 응용 정보기술연구소의 지원도 받고 있다.

이에 지멘스는 “ 에너지의 투명한 시장 거래를 위해 분산원장기술이 쓰일 것이며 앞으로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저장소에서 유연한 전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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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효라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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