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T, 전자문서지갑 '이니셜' 앱 출시...스마트폰서 공공증명서 관리
SK텔레콤이 분산형 신원인증(DID) 애플리케이션 이니셜(initial)을 통해 전자증명서를 발급하고 유통하는 전자문서지갑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정부24 앱과 연동하는 방식으로 구현됐습니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정부24 앱에서 희망 증명서 발급 시 전자문서지갑으로 수령하는 방식으로 신청하면 이니셜 앱에서 증명서를 조회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와 관련 SK텔레콤 측은 "전자증명서 형태로 서류를 제출하면서 고객의 개인정보를 더욱 안전하게 다룰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英 상장기업 모드, 현금 보유량 최대 10% BTC 투자 계획 발표
최근 영국 런던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핀테크 기업 모드글로벌홀딩스(Mode Global Holdings PLC, 이하 모드)가 자사 현금 보유량의 최대 10%를 BTC 구매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모드 측은 "투자자의 자산을 통화가치 훼손(currency debasement)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장기적인 전략의 일환으로 현금 보유량의 최대 10%를 암호화폐로 전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페이팔, 암호화폐 매매·결제 지원 예고
페이팔이 자사 온라인 월렛에서 암호화폐 매수, 매도, 쇼핑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페이팔 고객은 2021년 초부터 네트워크상의 2600만 가맹점에서 암호화폐를 이용해 쇼핑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댄 슐만 페이팔 CEO는 "페이팔은 이 서비스가 암호화폐의 글로벌 사용을 장려하고, 중앙은행과 기업이 개발할 수 있는 새 디지털 화폐 네트워크에 대한 준비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중앙은행들과 협력해 모든 형태의 디지털 화폐에 대해 고민하고 있으며, 여기에서 페이팔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페이팔이 매매를 지원하는 암호화폐는 각각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라이트코인(LTC), 비트코인캐시(BCH)입니다.
✔ 미 암호화폐 실무단, FATF 준수 위한 데이터 공유 솔루션 공개
25개의 암호화폐사업자(VASP)로 이뤄진 미국 트레블룰 실무단(USTRWG)이 트레블룰 준수를 위한 데이터 공유 솔루션 ‘Travel Rule’ 백서를 공개했습니다. 해당 백서는 중앙집중화된 방식의 대시보드를 구축해 상대방의 정보를 검색하고 필요한 데이터를 상호간에 전송한다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더블록은 “지난 6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암호화폐 관련 트레블룰 준수 지침을 발표함에 따라 VASP는 발송자와 수취인의 이름 및 계좌번호를 수집 및 전송해야 한다”며 “이에 따라 이번 백서를 발표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 러시아 공직자 암호화폐 보유량 의무 신고… 내년 1월부터 시행
오는 2021년부터 러시아 공직자는 암호화폐 보유량을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합니다. 러시아 검찰 총장 이고르 크라스노프(Igor Krasnov)는 “곧 시행될 국내 첫 암호화폐 법안에 따라 이와 같이 제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법안은 올해 초 비준을 마쳤으며, 오는 2021년 1월 1일 공포된다. 소득과 자산을 숨기거나 불완전하고 오해 소지가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공직자는 러시아 부패 방지 규정에 따라 사법부에 기소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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