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와 블록체인 기술을 사업화를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20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AI와 블록체인 관련 신규 사업과 기술에 대한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AI·블록체인 기술사업화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경남테크노파크, 울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표준협회, 한국블록체인연구교육원, 부산정보기술협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 산업계 기술·디지털 혁신 주도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기술사업화 경진대회 참가 대상은 부산, 울산, 경남지역 대학(원)생, 1년 미만 (예비)창업자 등으로 개인이나 최대 3명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경진대회 성과물의 완성도 제고를 위해 ICT콤플렉스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참가자들에게 소프트웨어 개발공간, 테스트 장비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1차 심사 통과자는 특허, 회계, 법률, IR(기업설명활동), 마케팅 등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이 지원되며, 최종 수상자는 AI취업박람회 참여, 국내 AI기업 견학, ICT콤플렉스 신청 가점 등 취업 연계·창업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1차 서류와 2차 발표 심사로 이뤄지는 이번 대회에는 분야별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모두 2200만 원 상당 상금과 상장이 수예될 예정이다.
한문승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본부장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AI·블록체인 기반의 신규 사업과 기술 인사이트를 도출하게 될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부산, 울산, 경남지역 산업계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접수 기간은 이달 30일까지 이며, 자세한 내용은 2020 ICT 콤플렉스 홈페이지(https://ictcomplex.modoo.at/) 또는 사무국(070-7865-9601)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국내 지자치단체들이 AI·블록체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6일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디지털뉴딜 생태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AI·블록체인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교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 혁신인재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까지 AI, 블록체인 전문 인력 360명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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