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부양책 불확실성과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큰 폭 하락했습니다. 반면 국제 금값은 소폭 올랐고 비트코인(Bitcoin, BTC)도 단기 상승 흐름을 보이며 주요 거래소에서 장중 11,800달러선을 회복했는데요.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이날 강세 흐름에 대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전세계적인 추가 경기부양책 시행 전망과 미국 달러화 약세, 마이크로 스트래티지와 스퀘어 등 주요 기업과 기관투자자들의 비트코인 매수 증가세,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와 해시율 등 기술적 강세 요인 등을 꼽고 있습니다.
이에 골드만삭스의 유럽 헤지 펀드 판매 사업 담당 임원이었던 라울 팔(Raoul Pal)은 "5년 내 비트코인 가격이 100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을 내놓기도 했는데요. 현재 업계 유수 기업들과 관계자와의 대화로 미루어 볼 때 현재 거액의 자금이 암호화폐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는 상황으로, 많은 이들이 비트코인에 주목하고 있으며 심도있게 연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글로벌 금융 컨설팅 기업 드비어그룹(deVere Group) 최고경영자(CEO) 나이젤 그린(Nigel Green)은 "비트코인 가격이 올연말 급등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는데요. 오늘날 비트코인 가격은 투자자들의 관심 정도를 따라잡지 못했지만, 이는 시간 문제일 뿐이며, 2017년 연말과 유사한 '미니 붐'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투자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것과 글로벌 정치, 경제 및 사회적 혼란으로 인해 비트코인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는 것도 비트코인의 강세 전망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현재 주요 알트코인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과연 알트코인들도 비트코인의 반등세에 동조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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