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NH농협은행이 디지털 혁신기업과 혁업 확산을 위한 육성 프로그램 ‘NH디지털 챌린지 플러스(Challenge+)’ 4기를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NH디지털 챌린지 플러스는 디지털 혁신기업이 사업모델을 구체화하고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투자, 법률, 마케팅, 재무 분야 등의 컨설팅과 범농협 계열사와의 사업제휴 기회 등을 제공하는 전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이번 4기에는 △포티투마루(딥러닝 플랫폼) △에이젠글로벌(데이터 기반 서비스형 뱅킹) △액션파워(비정형 데이터 인식기술) △로민(AI비즈니스 활용 지원) △콴텍(AI 기반 자산관리 플랫폼) △올거나이즈코리아(자연어처리 AI챗봇) △케이에스티인텔리전스(구독형 통합교통정보 서비스) △원소프트다임(IoT 기반 건강관리 플랫폼) △크레파스플러스(청년 주거지원 AI금융플랫폼) △초록소프트(데이터 솔루션) 등 총 19개 기업이 선발됐으며, 4기의 합류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 수는 총 103개로 늘어났다.
선발 기업들은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올 11월부터 6개월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농협은행은 첫 협업사례로 포티투마루와 액션파워 등과 손을 잡고 인공지능 기술을 은행 내부업무에 적용하기 위한 협력모델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농협은행 디지털R&D센터 관계자는 “NH디지털 챌린지 플러스 출범 이래, 그 어느 때보다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갖춘 디지털 기업들이 선발되었다고 생각한다”며 “혁신 기업들과의 소통·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시너지 결과물을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는 11월부터는 공식 홈페이지(www.nhdic.com)에서 수시선발도 진행할 계획이며, 기업규모와 무관하게 농협은행과 협업 창출이 가능한 기업이라면 누구나 상시 지원이 가능하다.
한편, NH농협은행은 지난 9월 종이증명서 제출에 따른 사회적 불편과 비용절감을 위해 블록체인 기반 ‘전자문서지갑을 통한 전자증명서 제출 및 수취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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