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페이가 블록체인 에이치닥(Hdac)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O2O 플랫폼, 스마트홈, 산업별 블록체인 등으로 상업영역 확장에 나섰다.

에이치닥 블록체인 플랫폼은 퍼블릭과 프라이빗 블록체인이 융합된 것이 특징. 둘을 연계한 블릿지 노드를 통해 진보된 트랜잭션 이노베이션을 추구한다.

13일 현대페이는 이러한 장점을 활용, 다양한 산업으로 영역을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실생활에서 블록체인을 활용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월렛과 연동하는 POS(판매시점정보관리) 등을 구현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 홈 사업은 블록체인 기술과 월패드를 연동해 전기, 수도, 난방 등의 에너지 사용 정보를 편리하게 관리하고, ​사용한 만큼 관리비를 지불해 합리적인 소비를 지원한다. 관리비 내역 조작 방지와 IoT 기기 간 보안 강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산업별 블록체인 사업에서는 산업별로 특화된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 및 적용해 기존 산업 기술과 블록체인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워크 및 신 사업 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는 IoT 계약(Contract) 기반의 스마트 팩토리 사업과 스마트 창고/물류 관리 및 중장비와 IoT 융합형 운영 및 관리 등을 추진 중이다.

현대페이 관계자는 "올해 현대페이는 IoT 와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기기간 상호 신뢰 체계를 확보하는 PoC(Proof of Concept)를 끝내고 그 기술을 바탕으로 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이며 더 안전한 거래를 가능케 하는 '미래형 M2M 트랜잭션 이노베이션'을 실현하기 위해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지현호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 http://www.wolyo.co.kr/news/articleView.html?idxno=64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