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이 향후 10년간 세계 경제를 1조 7600억 달러(약 2020조원) 성장시킬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블록체인이 주도하는 경제성장은 중국이 가장 큰 폭의 성과를 올릴 것으로 예상됐으며, 대륙별로는 중국과 일본, 인도가 포함된 아시아 지역이 가장 큰 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관측도 함께 나왔는데요.
글로벌 회계·컨설팅업체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는 '블록체인을 재고해야 하는 1조 달러 짜리 이유(The trillion-dollar reasons to rethink blockchain)'라는 보고서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이 본격적으로 채택돼 오는 2025년이면 대규모 성장의 기점을 맞을 것"이라며 "2030년에는 글로벌 GDP(국내 총생산)의 1.4%에 달하는 1조 7600억 달러를 성장시킬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또한 블록체인 주도의 경제성장에서 중국이 최대 수혜국이 될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중국은 10년간 블록체인 전체 분야에서 4404억 달러(약 506조 6361억 원)의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그다음으로는 미국이 4072억 달러(약 468조 2900억 원)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일본은 723억 달러(83조 1450억 원), 인도가 622억 달러(71조 5300억 원)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 일본, 인도가 속한 아시아 지역이 블록체인의 경제성장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는 게 PWC의 관측이 나오며 업계는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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