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캐나다, 일본,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등 주요 7개국(G7) 금융당국이 오는 2022년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 국제 표준을 마련해 제시하겠다는 일정을 제시했다.
현지 시간 13일 코인데스크 보도 인용, G7 보고서를 통해 “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국제결제은행(BIS)과 협력을 통해 CBDC를 위한 국제표준 수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G7은 2022년 말까지 IMF, 세계은행, BIS와 스테이블 코인 프레임워크 및 CBDC 설계, 기술연구를 진행하며 이와 관련해 G7은 다자간 플랫폼, 글로벌 스테이블 코인 및 CBDC 활용 범주 등을 면밀한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기존 통화, 재정 정책 기능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국가 간 결제, 송금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7개 중앙은행들은 CBDC가 기존 통화와 교환이 가능해야 하며 현금처럼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CBDC의 핵심 특징으로 △탄력성(resilience), △저비용 또는 무비용의 가용성(availability), △적절한 기준 및 명확한 법적 프레임워크, △민간 부문 역할 등을 언급했다.
한편, 주요 7개국은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리브라’ 도입 계획을 겨냥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G7은 금융당국이 적절한 규제를 마련하기 전까지 리브라 출시를 반대한다는 공식 입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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