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신 "테슬라, 美 공장 내 BTC ATM 설치"
테슬라 소식을 주로 다루는 전기차 전문매체 테슬라라티(Teslarati)에 따르면 테슬라가 미국 오하이오주 프리몬트와 네바다주 공장에 비트코인(BTC) ATM 기기를 설치한 거스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기기는 8월부터 현지 직원을 대상으로 BTC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신탁, 미 SEC 보고 의무 회사 등록
암호화폐 투자펀드 그레이스케일이 방금 전 트위터를 통해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신탁(Grayscale Ethereum Trust)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보고의무 회사(reporting company)로 등록됐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1월에는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GBTC)이 SEC 보고의무 회사로 등록됐었습니다. 당시 외신은 이를 두고 SEC의 기준에 맞는 암호화폐 투자수단으로서, 투자자들이 구매, 보관의 어려움 없이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 英 중앙은행 총재 "비트코인, 본질적 가치 있다고 보기 어려워"
앤드류 베일리 영국 중앙은행(BOE) 총재가 12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이 본질적으로 가치가 있는지 알기 힘들다"라며 "지불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BOE 회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솔직히 말해, 비트코인이 우리가 말하는 본질적인 가치가 있다고 보기 힘들다"며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원한다는 의미에서 외연적인 가치는 있을 수도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이어 "비트코인의 가치가 불확실하기 때문에 비트코인을 지불 수단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매우 불안하다"며 "비트코인 가격이 극도로 변동적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OECD, 암호화폐 과세 가이드라인 발표 예정...스테이킹 포함 가능성
코인데스크(CoinDesk)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암호화폐 과세 프레임워크 자료를 발표했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OECD는 각국 세무 당국에 암호화폐 과세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예정이며, 암호화폐 시장 및 관련 활동 현황이 반영된 과세 가이드라인을 구축한다는 방침입니다. 가이드라인에는 월렛 서비스의 기술적 문제 및 스테이킹 서비스에 대한 과세 대상 포함 여부 등의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고 G20 회원국들은 오는 2021년 해당 가이드라인을 심사할 계획이라는 설명입니다. 한편 OECD는 지난 2018년 암호화폐 과세에 대한 국제협약의 필요성을 처음 제시한 바 있습니다.
✔ G7, 페북 리브라 공식 반대 예고
주요 7개국(G7) 금융 당국이 페이스북 리브라(Libra)에 대한 반대 표명을 예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G7국가(미국, 캐나다, 일본,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금융당국은 13일(현지시간) 발표 예정인 성명서를 통해 적합한 규제가 도입되기 전까지 리브라를 공식 반대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성명서는 중앙은행의 암호화폐 규제 방안 조사를 위해 지난 2019년 6월 개최된 G7 회의에서 나온 내용을 기반으로 한다는 설명입니다. 앞서 G7는 보고서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이 글로벌 금융 시스템을 위협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성명서에는 "적합한 규제 없는 스테이블코인은 자금세탁, 테러자금 조달 등에 관련될 가능성이 높다”는 내용이 포함됩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는 “페이브북이 리브라 관련 기관의 승인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코인텔레그래프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가 리브라의 유럽 출시를 막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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