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동안 비트코인(Bitcoin, BTC)은 단기 랠리 흐름을 보이며 저점인 10,600달러 선에서 고점인 11,500달러 선까지 크게 상승했습니다. 이 같은 강세 모멘텀은 5천만 달러가량의 비트코인을 매입한 스퀘어(Square)의 결정을 둘러싼 강세 뉴스 때문으로 분석되는데요. 최근 트위터 최고경영자(CEO) 잭 도시(Jack Dorsey)가 설립한 온라인 지급 결제 서비스 업체 스퀘어 등 글로벌 유명 기업의 비트코인 매수 소식이 이어졌습니다.
비트코인의 최근 상승세는 11,600달러의 저항에 근접하면서 모멘텀을 잃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다음 추세는 11,600달러 저항선을 황소(매수 세력)들이 돌파할 수 있을지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암호화폐 분석가 아유시 진달(Aayush Jindal)은 "비트코인이 11,500달러 저항선을 넘어설 경우 다음 주요 허들인 11,800달러와 12,000달러 저항 영역까지 강세장이 지속될 수 있고, 반대로 비트코인이 하향 조정을 시작하면 11,250달러와 11,200달러 지지선까지 가격이 후퇴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다른 업계 분석가 닉 총(Nick Chong)은 "비트코인이 현재 진행 중인 추세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11,288달러와 11,857달러를 모두 탈환해야 하며, 만약 이 가격대를 넘어서면 8월 중순의 약 12,500달러의 최고가를 상회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또한 암호화폐 분석가 라케쉬 우패드히에(Rakesh Upadhyay)는 "만약 매수자들이 11,500달러 저항선을 넘어서면, 다음 영역은 12,000달러 대가 될 것이며, 반대로 가격이 하락할 경우 한동안 11,400~11,700달러의 범위에서 바닥 다지기를 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하지만 암호화폐 데이터 회사인 웨일맵(Wale Map)는 "가까운 미래에 비트코인이 핵심 온체인 저항인 11,850달러 선까지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과연 이번 한 주 동안 비트코인은 반등 랠리를 이어가며 암호화폐 시장의 분위기를 상승세로 이끌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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