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인이 라인 블록체인 기반 신규 서비스 8개를 추가했다.
7일 라인 주식회사가 독자적인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라인 블록체인(LINE Blockchain)’을 도입해 출시한 첫 외부 블록체인 서비스를 발표했다.
네이버 라인의 가상자산 및 블록체인 사업 자회사 LVC코퍼레이션 산하 라인테크플러스는 지난 8월 라인 토큰 ‘링크(LN)’를 기반으로한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 플랫폼 ‘라인 블록체인 디벨로퍼스(LINE Blockchain Developers)’를 가동했다.
라인 블록체인 디벨로퍼스는 라인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라인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서비스를 쉽고 효율적으로 도입할 수 있으며, 토큰 이코노미를 구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블록체인 서비스는 라인 블록체인 디벨로퍼스를 통해 개발된 첫 사례로 게임에는 △모바일 RPG 게임 ‘나이트 스토리(Knight Story)’ △MMO 전략게임 ‘리그 오브 킹덤즈 for LINE Blockchain’ △스포츠 게임 ‘크립토 스포츠(Crypto Sports·가칭)’ △동전 푸쉬 게임 ‘크립토도저(CryptoDozer) 등이 출시됐다.
서비스 플랫폼에는 △온라인 계약 서비스 링크 사인(linksign) △비디오 스트리밍 플랫폼 ‘쎄타티비(Theta.tv)’ △소셜미디어 ‘어팬(aFan)’ △소셜 노래방 앱 ‘썸씽(SOMESING)’ 등이 참여했다. 이외에도 추후 다양한 서비스들이 단계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라인 관계자는 “라인 블록체인 디벨로퍼스에서 개발한 서비스의 토큰은 라인 ID과 연계되는 디지털 자산 관리 지갑인 ‘비트맥스 월렛 (BITMAX Wallet)’과 연동해 관리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기업들은 추후 라인의 유저 기반을 활용한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을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라인 블록체인 디벨로퍼스는 지난 8월 론칭 이후 6일만에 신청수가 100건을 돌파하는 등 다양한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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