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기반으로 글로벌 세력 확장에 나서는 모바일 서비스 강자들이 일제히 블록체인으로 눈을 돌리고 있어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최근 카카오가 개발자들이 카카오용 블록체인 서비스를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개발 플랫폼을 오픈하고 블록체인 서비스 확보에 본격 나서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블록체인(BaaS·Blockchain as a Service) 'KAS(Klaytn API Service)'를 제공한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카카오에 이어 네이버도 발 빠르게 자회사 라인을 통해 암호화폐 지갑 '비트맥스 월렛'에 블록체인 서비스를 연계해 생태계를 확장하는 한편 라인의 암호화폐 '링크(LN)'로 변환해 거래할 수 있도록 하면서 암호화폐 이코노미 구축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네이버 라인의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사업 자회사 LVC코퍼레이션 산하 라인테크플러스는 최근 라인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제공되는 신규 서비스 8개를 추가했는데요. 라인테크플러스는 지난 8월 라인 토큰 '링크(LN)'를 기반으로한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 플랫폼 '라인 블록체인 디벨로퍼스'를 가동했는데, 이번에 새로 추가된 블록체인 서비스는 라인 블록체인 디벨로퍼스를 통해 개발된 첫 사례입니다.
국내 1위 메신저 카카오와 현재 약 2억 명에 달하는 메신저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라인이 블록체인 서비스에 눈을 돌리며 블록체인 서비스의 대중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란 기대에 업계는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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