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 7일 암호화폐 평가기관 와이즈 크립토 레이팅스 (Weiss Crypto Ratings)자신의 SNS를 통해, 영국의 금융감독청(FCA)이 개인 투자자 보호를 위해 암호화폐 파생상품 판매를 전면 금지하는 데 있어 비판했다.
와이즈는 “ FCA 논리대로 라면,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보다 주식 등 전통 자산 거래에도 훨씬 더 큰 손실이 있기 때문에 전통자산 및 선물시장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와이즈는 “유럽위원회가 새로운 새로 제안한 암호화폐 규정은 디파이에 특정 위험을 초래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규정으로 유럽 시민들이 디파이를 사용할 수 없게 한다”면서 “새로운 현상을 규제하는데 구식 법을 적용하는 것의 또 다른 예”라고 비판했다.
한편, 영국의 금융감독청은 지난 6일, “암호화폐 파생상품의 가격이 극심한 변동성으로 일반 투자자들에게 적합하지 않다”면서 일반 투자자들이 이러한 상품에 투자할 이유가 없고 정당화할 수 없다는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이번 새로운 규정은 영국 내외에서 발행된 ‘규제받지 않는 전송 가능한 암호자산’과 연계된 모든 파생상품 및 ETN 상품을 판매, 홍보, 유통하는 것을 금지한다. 또한, 거래소 해킹 등 상품에 대한 옳지 않은 이해 및 암호화폐의 신뢰할 수 없는 가치 평가 근거 등을 이유로 꼽았다.
영국 FCA 일반 투자자에 대한 암호화폐 판매 금지 조치는 2021년 1월 6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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