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블록체인 월렛 자금세탁방지 계약 체결… 보안성 강화
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인 웁살라시큐리티(Uppsala Security)가 삼성전자와 ‘블록체인 서비스 AML(자금세탁방지) 통합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전세계에서 수집한 위협 데이터베이스(TRDB)를 기반으로 구축한 AML 솔루션이 삼성전자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 ‘삼성 블록체인 월렛’에 직접 연동된다는 설명입니다. 향후 삼성 블록체인 월렛 이용자는 암호화폐 송금시 상대 월렛의 해킹,다크웹 등 범죄 사용 이력을 사전 조회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해킹 등으로 이용자의 디지털 자산이 손실될 경우 상세 내역 페이지 내 ‘센티넬 포털(Sentinel Portal)’ 서비스를 통해 신고 및 추적요청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경찰 및 사법기관 제출을 위한 ‘거래 추적 보고서’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해당 서비스는 위험거래 탐지 시 푸시 알림을 통해 이용자에게 이를 즉시 알려준다고 덧붙였습니다. 웁살라시큐리티는 “프라이빗키 유출, 자격증명 해킹 등으로 자산이 유출될 경우 이용자가 이를 즉각 인지하기 어렵다”며 “향후 삼성 블록체인 월렛 이용자는 AML 솔루션을 통해 비정상적 거래를 즉각 알아차리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비트멕스, 당국 기소 후 ETH 선물 '반 토막'
비트멕스가 금융 당국으로부터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불법 파생상품 거래소 운영 혐의로 기소된 후 플랫폼 내 이더리움 선물 포지션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큐(Skew)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비트멕스의 이더리움 선물 미체결 약정 규모는 6,300만 달러로 지난 5월 15일 이후 가장 작은 규모입니다. 또한 10월 1일의 1.25억 달러와 비교해 절반 이상 급감했습니다. 앞서 미국 증권 당국은 아서 헤이스 비트멕스 CEO 등을 미등록 거래 플랫폼을 운영, AML, KYC 등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 HSBC·시티은행 참여한 블록체인 융자 플랫폼, 베타 단계 마무리
HSBC, 스탠다드차타드 은행 등 8개 글로벌 주요 은행이 구축한 블록체인 기반 융자 플랫폼 '콘투어(Contour)'가 베타 테스트 단계를 마무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올해 연초 홍콩 유력 미디어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지난해 하반기 시범운용을 시작한 콘투어가 3,000만 달러 상당의 신용장 거래를 처리했다며 하반기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콘투어에는 HSBC와 스탠다드차타드 외에도 CTBC, ING, 시티은행, SEB, BNP파리바 등이 투자했습니다.
✔ 英 FCA, 암호화폐 파생상품 금지..."크립토 반감 드러내"
암호화폐 파생상품 판매를 전면 금지한 영국 금융감독청(FCA)의 결정이 암호화폐에 대한 해당 기관의 반감을 드러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 런던 소재 암호화폐 전문 자산운용사 코인셰어스(CoinShares)의 고위 관계자 Townsend Lansing는 “거래 금지 조치가 부당하다는 업계 전문가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FCA가 금지 목록에 암호화폐 상장지수증권(ETN)을 포함 시켰다”며 “ETN을 포함한 암호화폐 기반 금융 파생상품의 개인 대상 영업을 금지한 FCA의 결정에 실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러한 조치는 개인 투자자를 정식 규제를 받지 않는 암호화폐 거래소로 몰아넣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파생상품에 대한 판매 금지 조치는 암호화폐에 대한 FCA의 반감을 드러낸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랜섬웨어 범죄단체, 해커 유치 나서…100만 달러 투입
랜섬웨어 범죄단체 레빌(REvil)이 전문 해커 추가 모집에 나섰습니다. 해당 단체는 신규 해커 모집 광고 등에 이미 99 BTC(100만 달러 상당)를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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