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블록체인 서비스를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KAS (Klaytn API Service)'를 출시했다고 밝혀 업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KAS는 다양한 개발 기능들을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형 블록체인(Blockchain-as-a-Service, BaaS)인데요.
블록체인의 다양한 기능을 클라우드 서비스화해 제공하고 이에 KAS 이용자는 별도의 노드를 설치하지 않고도 클레이튼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를 통해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자 및 서비스 기업들은 초기 개발 비용을 절감하고 개발 기간도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구체적으로 KAS가 지원하는 API는 클레이튼 플랫폼에 블록체인 데이터를 기록하고 조회할 수 있는 '클레이튼 노드 API'와 암호화폐 클레이와 클레이튼 기반 토큰(KCT) 관련 '토큰 정보 및 거래 내역조회 API', 그리고 블록체인 지갑을 구현할 수 있는 '월렛 API' 등이 있으며, 추후 더 다양한 기능의 API를 지원할 예정이라는 설명입니다.
지난 3개월간 KAS를 베타 테스트로 운영하며 파트너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반영해 서비스 완성도를 높여온 KAS는 누구나 수수료 부담 없이 KAS를 활용해 블록체인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데요. 향후 금융, 보안, 콘텐츠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 널리 활용돼, 글로벌 시장에서 많은 기회를 선점할 수 있는 필수적인 서비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돼 업계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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