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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도널드 트럼프 美 대통령 퇴원 소식에 암호화폐 시장도 상승세 

    • 김카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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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0-06 11:56
    • |
    • 수정 2020-10-07 09:47
도널드 트럼프 美 대통령 조기 퇴원 소식에 암호화폐 시장도 상승세 ⓒTVCC



지난 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코로나19 상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조기 퇴원 소식과 신규 부양책 합의에 대한 기대로 큰 폭의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블록체인 테마주도 1.05% 상승했고 국제 금값도 트럼프 대통령의 조기 퇴원 소식 속에 달러 선호 경향이 낮아지면서 오름세를 보였는데요. 그 사이 비트코인(Bitcoin, BTC)은 소폭 상승하며 10,700달러대에서 거래 중인 모습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10,000~11,000달러 좁은 범위에서 갇혀 있고, 본격적 상승 모멘텀은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하지만 최근 다양한 업계 주요 악재 속에서도 중요 가격대인 10,500달러를 견고하게 지키는 모습은 비트코인의 회복력이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 암호화폐 전문가는 프랙탈(fractal·차트 유사성)을 근거로 비트코인의 최근 가격 움직임은 2020년 초부터 5월까지 진행된 가격 움직임의 축소판일 뿐"이라며 "이 프랙탈은 비트코인이 곧 더 높은 갭(격차)를 보일 것임을 시사하고 이는 조만간 11,000달러를 탈환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전했습니다.

"비트코인, 2025년까지 10만 달러대로 성장할 것" ⓒTVCC

최근 블룸버그 인텔리전스가 발표한 '블룸버그 크립토 아웃룩' 보고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2025년 10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해당 보고서를 작성한 블룸버그 시니어 상품 스트레지스트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은 '2025년 10만 달러' 전망과 관련해 "비트코인의 보급 및 채택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그 속도가 빠르진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는데요. 또 역사적인 성장 추세와 채택률 증가 추세를 볼 때, 비트코인 가격은 2025년 10만 달러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영국 소재 자산 거래 플랫폼 이토로(eToro)의 분석가 사이먼 피터스(Simon Peters)는 "최근 암호화폐 거래량 감소와 시세 조정은 3분기 일부 투자자 차익 실현 수요가 몰린 탓"이라고 분석했는데요. 장기적으로 볼 때 암호화폐 시장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 근거로 올해 대부분의 암호화폐 성적이 나쁘지 않았다는 것을 들었는데요. 실제 이더리움과 폴카닷은 연초 이래 160%, 84%가 올랐습니다. 때문에 2019년에 비교할 때, 올해 암호화폐 시장의 분위기는 더 밝은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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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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