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3일 디크립트에 따르면, 제이 클레이튼 (Jay Clayton)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은 SEC가 '토큰화 주식' 개념에 대해 개방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그는 디지털상공회의소와 진행한 웨비나에서 "향후 모든 주식이 토큰화될 수 있을 것"이며 "SEC가 토큰화 주식 개념을 검토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토큰화 주식은 탈중앙화 금융(Defi)의 범주에 속하며, 비 수탁형 대출 및 스테이블 코인과 같은 수많은 금융 상품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ETF를 토큰화해 효율성을 개선해줄 기업들을 지원하기 원한다며 이 같은 혁신을 촉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SEC의 조치를 보면 현재 나온 상품들이 규제기관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7월 SEC는 토큰화 주식을 제공한 기업 아브라(abra)를 허가 없이 증권 기반 스왑 상품으로 판매한 혐의로 기소했으며 기업에 벌금 30만 달러를 부과했다.
이에 제이 클레이튼 위원장은 "많은 ICO 프로젝트들이 사실상 자금조달을 위한 투기 수단에 지나지 않는 것을 결제 시스템으로 포장하고 있다”면서 “책임과 투명성이라는 원칙에 충실해야 하며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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