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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초 블록체인 병원에 데이터 보안 '우려'

    • 윤효라 기자
    • |
    • 입력 2020-10-05 12:37
    • |
    • 수정 2020-10-05 12:37
[중국 대련 병원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보안 우려해 ⓒTVCC]

중국 정부가 현지 시간 4일 중국 최초의 블록체인 기반 병원에 데이터 보안 ‘우려’ 의견을 나타냈다.

코인텔레그래프보도 인용, 중국 다롄 의과대학 제 1 부속 병원은 아직 블록체인 통합 작업이 완료되지 않아 내년 1월 안으로 블록체인 시범 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통합해 환자와 치료 정보를 저장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중국 메신저 위챗’ 인터넷 병원’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으며 해당 앱에서 비접촉식 치료 솔루션 극대화를 목표로 상담과 치료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축적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중국 산업정보기술부는 블록체인 인프라가 안전하다는 보장이 없다며 데이터 보안 우려가 있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다롄 의과대학 제 1 부속 병원의 니우티에 이사는 “ 우리 병원의 정보 부서는 정보로부터 과도한 압박을 받고 있으며 지역을 이끄는 병원으로 어떤 결정을 내리기조차 조심스럽고 프라이버시 측면에서 요구되는 조건이 너무 엄격하다”고 밝혔다.

또한, “정보부에서 블록체인을 활용한 데이터 보안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기술직원 양성 방향을 지적하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중국 다롄병원과 산업종보기술부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프라이버시 및 보안을 보장하는 방안에서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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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효라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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