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정부가 경기 회복을 위한 디지털 사업 계획의 일환으로 블록체인 기술 개발에 500만 달러 상당(한화 약 6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전해 업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가 최근 국가 디지털 사업 계획에 블록체인 시범 사업에 대한 자금 지원안에 포함된 내용으로, 기업들이 디지털 기술을 통해 사업을 성장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정부 예산을 지원하겠다는 내용이 담겨있는데요.
모리슨 총리는 "디지털 사업 계획을 통해 낡은 규제 장벽을 제거하고 중소기업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호주 경제 회복과 경제 전반에서의 기술 활용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전체 사업 계획 총 8억 달러(9350억 원) 규모 중 블록체인에 투입되는 자금은 약 495만 달러(57억 원) 수준으로, 해당 자금은 기업 준법 비용 절감을 위한 2건의 블록체인 시범 사업에 지원될 예정이라는 설명입니다.
이에 업계는 정부 지원을 받는 블록체인 시범 사업들이 기술 가치를 발휘하고 입증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는데요. 2030년까지 호주를 전 세계를 선도하는 디지털 경제 사회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혀 업계는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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