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의약품 유통이력관리에도 블록체인 기술이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삼성SDS는 오는 11월부터 블록체인 기반 의약품유통이력관리 파일럿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전했는데요. 삼성SDS는 ‘블록체인; 의약품 유통이력 추적을 위한 파괴적 혁신 기술’ 발표를 통해 “제약사, 유통업체, 약국·의료기관들로부터 시범사업 신청을 받아 실무협의체를 구성한 뒤, 11월부터 3개월에서 6개월가량 파일럿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수기 입력을 최소화하고 반품·회수를 검증하며 판매DB를 확보하기 위한 입·출고 자동 이력관리와 함께 IoT 연계 온도 이력 추적 서비스가 이뤄질 예정인데요. 이를 통해 의약품 유통이력관리 서비스를 통해 제품별 이력 관리와 실시간 유통이력 추적, 자동 보고 기능 구현으로 규제 준수 및 업무 혁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내년 6월부터는 2가지 서비스에 국내·외 규제 준수(유통이력 자동보고), 의약품 진위 검증(실시간 검증 체계), 의약품 e-리콜(정책 일괄 통지 및 실시간 공유) 서비스를 추가해 상용화하고, 2022년 3월부터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밝혔는데요.
이은영 삼성SDS 수석연구원에 따르면, 헬스케어 산업 내 블록체인 가치는 2018년 1억 7680만 달러에서 2025년 56.1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고, 2025년까지 헬스케어 솔루션의 55%가 블록체인을 상업적 목적으로 도입할 전망입니다. 또한 미국 의료기관에서는 매년 30조건의 의료데이터 공유에 2,500억 달러의 비용이 소요되고 있으며, 블록체인은 고유의 환자 식별자를 활용, 암호화된 의료데이터의 상호 공유를 향상시킨다는 설명인데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다양한 헬스케어 분야에 적용되고 있는 모습에 업계는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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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