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중앙은행 부총재 "디지털 위안화 연구, 단계적 성과 거둬"
판이페이 중국 인민은행(중앙은행) 부총재가 최근 개최된 제9회 중국 결제·청산 포럼에서 "디지털 위안화 연구는 단계적 성과를 거두는 데 성공했다"며 "현재 내부 클로즈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그는 이날 "디지털 위안화는 금융공급 측면의 구조적 혁신을 담은 중요한 부분이며, 신흥 기술을 사용한 본원통화(M0)의 디지털화를 의미하고 디지털 경제 발전의 범용성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 집약적 통화"라고 설명했습니다.
✔ 러시아 재정부, 암호화폐 관련 새로운 입법 초안 마련
러시아 재무부가 암호화폐 보유 관련 새로운 입법 초안을 마련했습니다. 해당 법안에 따르면 현지 암호화폐 보유자는 유관 당국에 관련 자산 보유 현황을 신고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불법으로 간주, 막대한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와 관련 러시아 재정부는 업계 전문가, 정책 입안자와 이번 주 논의하고 최종 법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법안은 2021년 1월 1일 발효됩니다.
✔ 유럽연합집행위원회, 2022년까지 블록체인 규제 샌드박스 도입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가 2022년까지 유럽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블록체인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도입합니다. 해당 위원회는 유럽 블록체인 파트너십(EBP)과 협력해 유럽 블록체인 서비스 인프라(EBSI) 내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 사용 사례를 테스트하고 2022년까지 블록체인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시행합니다. 앞서 2018년 유럽연합은 블록체인에 대한 통합적 접근 방식을 마련하기 위해 '유럽 블록체인 파트너십(EBP)'을 맺고, 국경 간 디지털 공공 서비스를 지원할 '유럽 블록체인 서비스 인프라(EBSI)'를 구축하기로 합의했습니다. EBSI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유럽 내 디지털 공공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30여 국가가 유럽 블록체인 파트너십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 美 의회, 거래소 법적 지위 인정 법안 제출...특정 ICO 허용도
마이클 코너웨이 미 하원 의원이 최근 '디지털 상품 거래소 법안 2020년(DCEA)'을 제출했습니다. 해당 법안은 디지털 상품 거래소(이하 '거래소')에 대해 정의를 내리고, 연방 법 틀 안으로 포함시키는 것을 골자로 합니다. 법안이 통과되면 디지털 통화에 대한 새로운 프레임워크가 적용되고, 상품 교환법에 따라 상품과 유사하게 취급된다는 설명입니다. 이에 거래소는 향후 미 연방 관할권 내에서 인정되며, 49개 주에서 따로 화폐 전송 라이센스를 취득하지 않아도 됩니다. 법안이 정의하는 거래소는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감독을 받게 됩니다. 또한 디지털 상품 거래소 법안에 따라 명확한 유형의 토큰의 경우 ICO가 허용되고 법안이 통과되면 암호화폐 규제가 효율적으로 통합되고, 토큰 발행자들에게 법적 명확성을 부여해, 법을 준수하는 거래소의 진입 장벽이 낮춰질 수 있을 것으로 해석됩니다.
✔ 中 관영 통신사 산하 미디어 "암호화폐, 올해 가장 주목받는 자산"
중국 관영 통신사인 신화사(新華社)가 발행하는 참고신문(参考消息)이 블룸버그 통신발 '암호화폐, 올해 최고로 주목받는 자산이 되다'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해당 미디어는 "암호화폐가 '탈중앙화 금융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설명과 함께 "올해 전 세계 투자자 관심이 고조되면서 암호화폐가 가장 주목받는 금융 투자 상품이 됐으며, 특히 글로벌 코로나 확산 속 암호화폐가 '위험 회피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됐고 비교적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실물경제 침체 속 온전히 '가상'의 '무형'적인 자산이 선방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기존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BTC) 독과점 구도가 두드러졌지만, 올해 탈중앙화된 금융 시스템(디파이) 등 세부 분야가 급성장을 이루면서 이에 기반이 되는 이더리움이 강세를 기록, 주요 알트코인 성장세가 뚜렷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디어에 따르면 연초 이래 블룸버그 갤럭시 암호화폐 지수(BGCI)는 65% 상승, 글로벌 증시, 채권 시장, 원자재, 금 수익률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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