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현지시간)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세계 최대 육가공 업체 브라질의 조타베이시(JBS)는 불법 개간된 목장에서 가축을 받지 않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로 전체 공급망을 관리하겠다고 발표했다.
브라질 육류 가공업체들은 불법 개간지에서 키운 가축을 받지 않기 위해 노력해왔으나 감독 범위가 최종 공급업체로 제한됐었다.브라질 삼림 벌채와 농지 개간 활동이 지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전 세계 환경단체 투자기관 및 기업들은 아마존 파괴에 관련된 브라질 기업들과의 협력을 중단하고 투자비 회수에 나선 상황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세계 최대 육류 가공업체가 환경 보호 방안으로 블록체인 공급망 관리 솔루션을 제시했다.
기업은 아마존 산림 벌채의 30%가량을 차지하는 마토 그로소 주에서 2021년부터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아마존 사회 및 경제 발전을 위해 2000억 원대 펀드도 조성한다.
이번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공급망 솔루션을 통해, 아마존 산림을 불법 개간해 육류를 공급하는 사람들이 아마존을 훼손해 왔다는 점에서, 불법 개간된 목장이 사라지고 이로 인해 아마존 산림의 훼손을 줄일 수 있다는 점으로 블록체인 기술이 지구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지우베르투 토마조니 JBS 최고경영자(CEO)는 “ 이번 블록체인 공급망 솔루션을 통해 이미 감독하고 있는 5만여 개 직접 공급업체뿐 아니라 간접 공급업체까지 모두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20205년까지 전체 공급망을 100% 감독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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