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인민은행 디지털화폐연구소-징둥 기술 계열사 전략 파트너십
최근 중국 인민은행 디지털화폐연구소가 징둥수커(京东数科)와 전략 파트너십을 체결, 디지털 위안화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키로 했습니다. 양사는 모바일 기초 기술 플랫폼, 블록체인 기술 플랫폼 등을 공동 구축하고, 징둥그룹 생태계와 결합해 디지털 위안화 모바일 앱 기능 혁신, 온오프라인 보급을 꾀해 디지털 위안화 월렛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입니다. 징둥수커는 중국 거대 전자상거래 기업 징둥그룹의 AI·블록체인 계열사입니다.
✔ 이란 국영전력회사, 암호화폐 채굴자에 전력 공급 준비 완료
최근 이란 국영전력회사 TPPH(Thermal Power Plants Holding Co.,)가 산하 화력 발전소 3 곳에서 생산하는 전력을 입찰을 통해 암호화폐 채굴자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모셴 타르츠탈랍(Mohsen Tarztalab) TPPH 사장은 "암호화폐 채굴자들에게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장비를 라민, 네카, 샤히드 몬타제리 등 3개 화력발전소에 설치했다"며 "이란 경제는 미국과의 대립으로 인해 쇠퇴하고 있으며 TPPH의 국가 전력 사업은 국민을 위한 안정적인 수입원을 창출하기 위함이고 암호화폐 채굴자들에게 전력을 제공하는 것은 이란 전력 산업의 주 수입원 중 하나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美 법원, 크레이그 라이트 약식 판결 요청 기각...크레이그 법적 지위 악화 전망
미국 플로리다 남부 지방법원이 110만 비트코인 소유권 소송 관련 크레이그 라이트의 약식 판결 요청을 기각했습니다. 이에 따라 아이라 클레이만과 크레이그 라이트 간의 110만 비트코인 소유권 분쟁은 정식 재판을 통해 판결이 나게 됩니다. 약식 판결(summary judgment)이란 핵심적인 사실관계가 명백한 경우 정상적인 재판을 생략하고 법률심에 의한 판결을 내리는 절차입니다. 앞서 크레이그 라이트는 정식 재판을 피하기 위해 공소시효, 원고의 동반자 존재 증명 불가, 재판부의 관할권 문제 등 6개 이유로 약식 판결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법원은 모든 이유에서 크레이그 라이트의 약식 판결 요청을 기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9월 4일 플로리다 법원이 4일 발부한 명령에 따르면 해당 재판은 2021년 1월 4일로 연기됐습니다. 이는 "크레이그 라이트의 재판을 피하기 위한 노력이 모두 수포로 돌아갔다"며 "자칭 나카모토 사토시의 법적 지위가 악화됐다"라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 美 당국, 은행 스테이블코인 준비 자산 보유 허용
미국 통화감독청(OCC)이 현지 은행들이 스테이블코인 발행 업체의 준비 자산을 보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OCC는 은행들이 더 안전하고 건전한 방식으로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규제 확실성을 제공한다며 이 같은 지침을 전달했다. 관련 문서에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자들이 이용자들에게 충분한 준비 자산을 갖추고 있다는 확신을 주기 위해 은행의 준비 계좌에 자산을 보관하고자 하는 수요가 있다"며 "이에 은행들이 스테이블코인 '준비 자산'을 보유할 수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단 업무 허용 범위는 단일 법정화폐 기준 코인과 실제 자산이 1:1로 뒷받침되며, 매일 발행 코인 수가 계정 잔액과 항상 같거나 더 큰 사업자로 한정됐다. 앞서 OCC는 현지 은행들의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를 허용한 바 있다.
✔ 세계 블록체인 특허 경쟁 치열...韓 특허 세계 5위
지적재산권 컨설팅 업체 키스페이턴트(KISSPatent)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많은 블록체인 기술 특허를 보유한 나라는 미국으로, 2112건의 특허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는 87건의 블록체인 특허를 보유, 세계 5위를 기록했습니다. 세계 2위 블록체인 보유 국가는 영국령 케이맨제도로 350건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으로는 캐나다 118건, 일본 108건, 한국 87건, 중국 77건이었습니다. 케이맨 제도의 특허 출원 건수가 많은 것은 알리바바 등 글로벌 기업의 블록체인 특허 전담 자회사가 케이맨 제도에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기업별로는 미국 IBM이 가장 많은 블록체인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나 중국 알리바바가 빠른 속도로 추격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알리바바는 올 상반기 200여 건의 블록체인 특허를 확보, 100여 개 특허를 확보한 IBM을 제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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