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는 블록체인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면서 블록체인 클라우드의 사업성 제고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현지 시간 17일 화웨이는 블록체인 서비스(BSC)를 2018년 이후 2년만에 업데이트를 통해 BCS2.0 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BCS는 화웨이 클라우드 상에 블록체인 앱 운영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2018년 11월부터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BSC는 2018년 상용화를 시점으로 중국 내에서 100여 개 협력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금융, 물류, 정부, 제조, 의료, 에너지 및 디지털 저작권까지 7개 분야에서 70여건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BSC툴 사용하는 프로젝트를 늘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업데이트한 BCS2.0 플랫폼은 초당 5만 건을 처리할 수 있으며, 비트코인은 초당 5건을 이더리움 기반 블록체인은 초당 10개의 거래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또한,블록체인 서비스 처리 속도가 높아지면 이용자 수가 많은 서비스에 적용하기 쉬워진다.
최근 중국 정부 차원의 블록체인 산업 육성책에 따라, 중국 내 블록체인 기업들이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화웨이 측은 BCS로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을 풀이된다. 또한, 화웨이는 지난달 24일, 중국 베이징시 정부와 함께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시티 구축에 나서며 공동으로 블록체인 데이터 공유 시스템을 개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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